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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알♧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643회 작성일 2005-08-16 12:59

본문

♧황금알♧
오형록


포트에 꿈을 심어 깊은 사랑 주었더니
화창한 어느 날 새 생명이 태어났네

재롱둥이 아가들이 방긋 방긋 웃고 있네
그 미소에 꿈을 담아 아장 아장 걸어보자
재롱둥이 아가들아 손을 잡고 걸어보자

비 내리던 어느 날 그들이 울고 있어
후다닥 달려가
아픈 곳을 어루만져 정성스레 보살피니
부스스 눈 비비며 일어나
떡잎 사이 한잎 두잎 꿈의 날개 펼치더라.

꿈동산을 단장하여 그들을 초대하니
하루종일 싱글벙글 어찌할 줄 모르더라.

밤이면 추울까봐 옷을 벗어 덮어주고
배가 고파 울먹이면 주린 배를 채워주며
지극정성 주야로 보살피니
그들도 감동하여 꽃동산을 이루었네

그 향기에 달콤한 꿈속으로 얼마나 지났을까?
꿈에서 깨어보니 여기저기 번쩍 번쩍
그들이 꿈동산에 황금알을 낳았구나?

2003.6.18.

황금알(참외),꿈동산(하우스),초대(정식)
추천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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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그 황금알 저두 먹구싶어요...
맑고 고운글에 감사함니다....늘 건강하세요^^

김희숙님의 댓글

김희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생님의 홈피가 유머있으시네요...^^*
정말 홈피 주소 정말 멋진 발상이십니다...^^*
처음 뵙습니다.
반갑습니다...^^*
자주 이 곳에서 뵙기를 청합니다.
건필과 건안을 기원하면서...()...

오형록님의 댓글

오형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은영님 김태일님 허순인님 김유택님 김희숙님 오영근님 반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바람앞에 등불같은 농촌을 지키며 자연과 한몸으로 살아간답니다 좋은인연이길 소망하며 시인님들 정말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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