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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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황 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946회 작성일 2007-01-19 18:38본문
茶淵//황숙
따스함을 전해주던 햇살이
초겨울 헤살에 쫓겨
어둠에 밀려나면
날 선 칼바람이
우듬지를 돌아 나오며
미련을 버리지 못한 나뭇잎을
떨어뜨려 내고
옷깃으로 꼭꼭 여민
허한 마음을 헤집으며
난도질하는 겨울밤
선혈이 낭자한
마음 모아
호롱불 밝혀 놓고
조각조각 이으며
한밤 새우고 나니
푸른 새벽이 나와
내일이 아닌 오늘을
동행한다.
댓글목록
황 숙님의 댓글
황 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빈여백동인님들 그동안 건안하시고 건필하셨는지요??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먹고 사는거에 바쁘다 보니 ....
이해해 주시리라 믿사옵니다~
따스한 겨울이지만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램합니다.
날로 발전하는 시사문단 어딜가나 자랑하고픈 내 모지이네요.
고생하시는 동인님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 (__) *^^*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황 숙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빈여백의 회원이 되심을 진심으로 축합니다.
앞으로 좋은 창작을 많이 올려 주시기를 기대하며 건 필을 빕니다.
신의식님의 댓글
신의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황 시인님!
얼마만이신지요?
일년 가까이 뵙지 못했으니
어디서 만나도 얼굴 알아 볼 수 있을까 걱정입니다.
만나 뵈는 날까지
언제나 건안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고운글 감사합니다.
박태원님의 댓글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안녕하세요^^ 처음 뵙습니다.
선혈이 낭자한
마음 모아
호롱불 밝혀 놓고
조각조각 이으며
한밤 새우고
시상이 온몸을 자지러지게 하면
딸하나 하얀 갱보에 떨어진다
보듬고 보듬어서 어여쁘게 키우건만
못내 미더운 것은 짝사랑이기 때문인가
허애란님의 댓글
허애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황숙 선생님 너무 오랜만에 뵙는것 같아요
요즘 제 카페에도 안오시고
잘 지내고 계시는거지요?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황숙 시인님 오랜만 입니다. 자주자주 뵙겠습니다. 허애란 시인님 오랜만입니다. 지난 전라지부 모임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자주자주 뵙겠습니다. 동인님들과 문학의 우정을 나누세요. 그것은 정말 중요 한 것입니다. 문학의 가족임을 아셔야 합니다.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푸른 새벽이나와
내일이 아닌 오늘을 동행한다
모래면 또 내일을 동행 하려니
황숙 시인님 저도 같이 동행 하겠습니다
뵙게되어 반갑습니다
신정식님의 댓글
신정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황숙 시인님 첨 뵙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금년 내내 건강하시고 좋은 글 많이 올리시길 기원합니다
멎진 시심에 잔시 머물다갑니다 감사합니다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황숙 시인님
참 반갑습니다. 그리고 너무 오랜만이에요.
자주 뵙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