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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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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672회 작성일 2005-08-16 22:25

본문


   이슬

              一中/林男奎


이슬이 마르지 않은 
이른 아침 산책 길에
이슬방울 떨려고 
막대기 하나 잡았다.

아!
떨어내면 이슬비 
슬며시 뒤로 
내려앉는다.

허정 허정 
뒤돌아 올 때도 
고단한 손에
작은 막대기 
또 들어야겠네.

       2005.8.16

추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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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른 아침 산책 길에 막대기로 이슬비 떨어내며 산책 하셨는지요?
뒤돌아 오는 길에도 막대기로 떨어 내셨는지요?
이슬비도  오래 맞으면 몸에 寒氣가 스며 듭니다
소낙비만 비 인가요 무섭습니다. 이슬비도... 시심에 산책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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