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그렇게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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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0건 조회 1,697회 작성일 2005-08-17 17:25본문
忍堂 김춘희
눈을 지그시 감으면
당신은 무지개 타고
한 아름 꽃다발 뿜으며 다가옵니다.
좋아해요 라고 말하면
쑥스러워
눈 웃음만 살-짝 웃어주던 당신
행복해요 라고 말하면
어색하여
내 손을 꼬-옥 잡아주던 당신
사랑해요 라고 말하면
미소 지으며
이 내 마음 흠-뻑 가져간 당신
안개비 내린 강변에
유유히 노니는
한 쌍의 백로 처럼
우리 그렇게 사랑해요.
새벽 아침
산소를 듬-뿍 받고
이슬 목걸이 한 풀잎처럼
또 우리 그렇게 사랑해요.
2005.08.07
댓글목록
양남하님의 댓글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게 행복입니다. 행복과 불행은 재산이나 권력에 좌우되기 보다는 마음먹기에 크게 좌우됨을 세월이 가르쳐주더이다.
김 춘희 시인님의 아름다운 사랑노래에 도취되어 노닐다 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얼마나 좋을가요 마음까지 맑아지는 부부애가 담뿍입니다.
늘 그렇게 사시길 바랍니다. 행복하십시오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김춘희 선생님~~까껑~~
선생님의 잔잔한 미소속에 단아한 사랑이 느껴져..
저두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방~긋 거려요~~
언제나 행복하고 건강하셔야 해용~~잉~보구싶어용~앙~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춘희 시인님!
좋하해요!
행복해요!
사랑해요!
두 손을 꼬옥 잡고... ^.~***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 내일부터 진짜로 좋아해요 사랑해요 행복해요
이런 詩語들을, 요렇게 미치도록 좋은 말을 남들한테 말 하면서 살리라!
좋은 글에 머물다 도망 갑니다. 사랑하러...
김유택님의 댓글
김유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춘희 시인님! 사랑해요 우리 시인님들 모두를 !
이세상 왼통 김춘희 시인님의 사랑만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밤새 안녕히 주무셨는지요.
여기 광주는 무서운 밤의 시작이었습니다.
번개와 뇌성이 얼마나 무섭게 조여왔는지 몰라요.
큰 화마가 왔다간것처럼 아침은 그야말로 평화로움의 시작이네요.
오늘 하루도 우리 시사문단시인님들 행복한 하루 되세요.
배상열님의 댓글
배상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그렇게 사랑하며 살고 싶은데 잘 되지 않더라구요.
맑은 사랑에 발 담그신 김춘희 시인님께 농도 짙은 질투를 드립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른 아침, 풀잎의 이슬처럼 사랑의 여운을 적시는 노래... !!
풀잎에 맺혀 사랑을 먹고 갑니다..^*^~
이철화님의 댓글
이철화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아름다운 작품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