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그곳에 낙원이 있었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727회 작성일 2005-08-18 11:27

본문

그곳에 낙원이 있었습니다

묵혜/오형록



구름 위에
달이 있고 별이 있고
푸르디 푸른 창공이 있었습니다

헤어날 수 없는 낙원
시리도록 아름다운
심연의 바다는 깊었습니다

그곳에 창조의 비밀이 있고
빛과 향과 맛 그리고 꿈이 가득한
행복이란 전진 기지가 있었습니다

목숨이 경각에 달해도
흐뭇한 미소로 화답하는
마음의 안식처가 있었습니다

신비로운 운무에 쌓인 채
사이사이 점화된 가로등이
향기로운 빛을 뿜어내던 곳

간간이 쏟아지는 빗방울들이
타드랑 타드랑 질투 했지만
탐스럽게 피워올렸던 정열의 꽃

젊음이 물씬 피어나던 낙원
아 또다시 가고 싶은 곳
영원토록 머물고 싶은 곳

비가 내리면 달려갈까요
눈이 내리면 달려갈까요
바람이 불면 달려갈까요

언제나 눈 감으면
주마등처럼 떠오르는 곳
환청을 쫓아 오늘도 그곳을 찾으렵니다


추천4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헤어날 수 없는 그 낙원은 어디일까요~~그 기지가 행복이던가요~~
오형록 선생님 글에 머물러있으니 낙원에 온듯한 업된듯한 기분이네요~
고운글 감사합니다..늘 건강하셔요~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형록 시인님, 제가 사는 제주 전설에서 그런 곳을 '이어도'라고 생각하여 왔지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손과 발로, 그리고 우리의 혼으로 스스로
이 세상을 그런 곳을 다시 창조하여야 하겠지요.  ^.~**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25건 512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98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8 2005-08-20 2
984
가을 길목에서 댓글+ 10
오영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8 2005-08-20 18
983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8 2005-08-20 2
982
방문 댓글+ 5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90 2005-08-20 74
981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3 2005-08-20 3
980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2 2005-08-19 5
979 김유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8 2005-08-20 2
978
요강 댓글+ 7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5 2005-08-19 18
977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5 2005-08-19 4
976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5 2005-08-19 1
975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835 2005-08-19 1
974 방정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3 2005-08-19 9
973
기억 속의 당신 댓글+ 3
방정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0 2005-08-19 2
972
호수 댓글+ 2
방정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5 2005-08-19 7
971
나그네 식당 댓글+ 7
이철화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713 2005-08-19 12
970
순이 댓글+ 7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6 2005-08-19 2
969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8 2005-08-19 2
968
사랑의 이름 댓글+ 3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1 2005-08-19 4
967 김태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3 2005-08-19 10
966
사랑의 기원 댓글+ 12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3 2005-08-19 4
965
비와 환영 댓글+ 5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2 2005-08-18 3
964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9 2005-08-18 2
963
튀는 놈 댓글+ 6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8 2005-08-18 3
962
옥토야 댓글+ 4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5 2005-08-18 6
961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0 2005-08-18 2
960
작은 음악회 댓글+ 7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4 2005-08-18 3
959
푸른 바다 댓글+ 3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3 2005-08-18 9
958
단 하루라도 댓글+ 9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8 2005-08-18 3
957
사랑만 주세요 댓글+ 15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631 2005-08-18 5
열람중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8 2005-08-18 4
955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0 2005-08-18 4
954 박원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19 2005-08-18 59
953
저에게 겸허를! 댓글+ 11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4 2005-08-18 1
952
소나기 댓글+ 7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7 2005-08-18 5
951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3 2005-08-17 10
950
모나드(monade) 댓글+ 12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4 2005-08-17 2
949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3 2005-08-17 4
948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7 2005-08-17 1
947
연못 댓글+ 7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4 2005-08-17 19
946
전 쟁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3 2005-08-17 6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