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위원회의 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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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688회 작성일 2005-08-18 22:25본문
詩/ 朴 基 竣
크게 말할까?
북한이 죽어가도
말이 없다.
사생의 운명으로
질식사해도
말이 없다.
자녀 일기를 본죄,
인권 위원회,
정죄한다.
-자녀의 인권을 침해했다-
작게 말할까?
부모를 매도하고
교육을 매도하고
진실을
왜곡하여
‘참’교육을 매도하는 자.
탁상의 선각자!
왜?
말이 없는가?
댓글목록
양남하님의 댓글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권위원회에서 자녀 일기를 봤다고 정죄했다는 소식은 처음 듣습니다. 저는 신문을 가급적 안읽을려고 하고 있습니다. TV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돌아가는 사회소식에 감감하니 편안합니다.
직선적인 풍자 글이네요. 그러나 어딘비 모르게 서글퍼지는 혼돈의 시대인것 같습니다. 애국심이나 효도라는 개념도 다시 만들어야 할 것 같네요.
생각해야할 씨앗하나 안고 갑니다.
고은영님의 댓글
고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양남하 선생님?
저도 신분과 TV를 안본지가 2년이 다 돼 갑니다.
도시속에 사는 이방인의 모습으로 사니 그도 편하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큰 놈을 낚아 갑니다...!!
오늘날의 이 현실은 모순 덩어리에 혼돈의 쐐기들이 즐비하니까요...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회초리를 든 시를 보고갑니다.
그들은 할 말이 없지요. 그냥 그자리에 앉아 있는 겁니다.
부끄러운지도 모르고...
행복하십시오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러한 상태를 사회학에서는
'집단 아노미 현상'이라고 하더군요.
모든 도덕율과 선과 악이 뒤범벅이 되어 혼란스러운 상태..
안타깝게도, 우리나라가 바로 그렇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