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명작낭송] - 동백꽃잎 연서 (시 현항석 . 낭송 김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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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송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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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2건
조회 1,521회
작성일 2007-02-2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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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잎 연서
시 현항석
낭송 김진경
창 밖엔 눈이 사알짝 대지를 덮었고
하늘은 어둠이란 커텐으로 가려버린
비 내리는 심산처럼 깊어만 가는 밤
꿈나라에서 행복하실 님이 그리워서
또 붉은 동백꽃잎에 편지를 썼습니다
지나가는 푸른색 구름에게 부쳤으니
아침에 일어나면 햇살봉투에 담겨진
그리운 마음이 적힌 동백꽃잎 연서가
시들지 않는 동백꽃잎과 같은 마음이
향기로 읽을 수 있도록 배달되겠지요
답장은 안해도 되니 느끼기만 하세요
제작 : 시사문단사
관련링크
- src=http://fustar.cafe24.com/111/1/d1.mp3 (새창열기) 136회 연결
- src=http://fustar.cafe24.com/111/1/d1.mp3 120회 연결
댓글목록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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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아름답습니다
붉은 동백꽃 봄날의 여인같습니다.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붉은 동백꽃잎 연서
사랑을 받기보다 사랑주기를 즐겨 앞서하시는
시인님의 철학이 그대로 순결하게 그려지어 있습니다
아름다운 낭송 시 를 감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