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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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정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2건 조회 961회 작성일 2007-02-23 13:02본문
어머님을 보면서
詩 / 통이 이정희
어머님 어느새
이리도 야위셨나요?
모진 풍파 속에서도
굿굿하게 잘 버텨내시던 당신
어머님의 얼굴을 보니
울음이 폭파 되어
강물이 넘쳐 바다로 흘러가 버렸네
지난 세월속에서
웃음꽃 피우던 그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어찌 이리도 야위셨을까
당신의 고난속에
우리들은 웃음꽃 피우며
행복하게 미소 지울수 있는 지금
당신의 초라한 모습을 보니
내 가슴이 찢기여 나가고
쓰라린 가슴으로 눈물이
콸... 콸... 콸 솟구치고있네
당신의 손을 잡으며
한없는 눈물로 돌아 서는 발걸음
왜 이렇게 무쇠처럼 무겁기만 한지
뒤를 돌아 보아도
앞을보아도 당신의 모습이
나의 가슴을 더욱 쓰라리게 합니다.
세월의 흔적
가득 메워진 주름들
당신의 고달품이 이렇듯
나의 가슴을 찢어내고 있구나
어찌 말로 표현 하리까
어찌 당신의 가슴을 헤아릴까
나의 가슴이 사정없이 찢기어 나가고
흑,, 흑,, 흑
당신의 손을 꼬옥 잡으며
한없는 눈물로 인사를 하며
돌아 오는 발걸음이여
쇳덩이 처럼 무겁기만 하구나
오늘 어머님 보고 오면서,,,,,,,
2007, 2, 16
댓글목록
이정희님의 댓글
이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동안 열지를 못했네요
문우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일 모두 다 이루시는 한해가 되세요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잠시 다녀 갑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당신의 손을 꼬옥 잡으며
한없는 눈물로 인사를 하며
돌아 오는 발걸음이여
쇳덩이 처럼 무겁기만 하구나
어머님과의 이별 애뜻하고 늘 아쉽습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의 엄마를 그리면서...
애닯은 마음의 시... 감사히 보았습니다.
시인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정희 시인님의 작품을 감상하니 가슴이 절여옵니다.
설날에 뵈었던 노부모님을 생각도 나고,,,,,
감사합니다,,,,,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태어났을 때 최초로 배우는 말, 엄~~마!
대한민국 엄마들 최고십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당신의 고난속에
우리들은 웃음꽃 피우며
행복하게 미소 지울 수 있는 지금> 공감합니다. 그러나 만나시려면 만나실 수 있으니, 살아계실떼
많이 많이 효도 하십시오. 저 세상 가시면 어찌할 수도 없습니다. 잘 감상 하였습니다.
저도 이틀 동안 뭇 들어 왔엇습니다. 해킹을 당했다는 통보였습니다. 어렇게 다시 열리어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법문 박태원님의 댓글
법문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세월을 이기는 사람 없다지만
그대 그리는 마음은 세월을 타지 않습니다
매운 바람 코끝을 스치고 발밑은 떨어지니
산마루에 걸린 하얀 아미는 누구의 것인가요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전에 아낌없는 사랑하세요^^
정말 지나고 나면 보고싶어도 볼수가 없네요^^
사랑하세요 행동으로...표현하세요^^ 사라한다고 ..^^* 잘 읽고갑니다.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엄마, 엄마...
어머니, 어머니...
그래도 제겐 영원히 엄마...
지금 주무시고 계실텐데 갑자기 전화를 드리고 싶은 맘이 드네요.. ^^*
이정희 시인님 새해 복 많이많이 받으시고,
이제 고만 예뻐지세요. 아셨죠? 하!! ^^*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가 웃음꽃 하나를 피울때마다
엄니의 주름은 하나씩 늘어나게 되지요.... 얼굴에도...허리에서도.......
온 몸이 주름이 되신 어머니....!! 엄니~~
방정민님의 댓글
방정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만으로가 아닌 작은 효도부터 실천해야 할 것 같습니다.
떠나고 나서 후회하지 말고 지금 당장 작은 것 부터 어머니에게 효도해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
이정희님의 댓글
이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동건시인님 이월란시인님 현항석시인님
홍갑선시인님 목원진시인님 법문 박태원시인님 장윤숙
시인님 이은영작가님 김석범시인님 방정민시이님
감사드립니다
우리 모두 옆에 계실때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잘해 드리세요
아무리 잘한다 하여도 부족함만 가득 하더이다
모든 선생님들 감사드립니다
건강 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