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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떠나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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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760회 작성일 2007-03-0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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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는 떠나갔지만
                                            글/장찬규

                        그리움이
                        고궁으로 떠밀어도

                        검은 기와집의 스크린에
                        생생하고 기쁜 사랑이 흐르며

                        외로움이
                        흐뭇한 미소에 지워지네


                        추억의 부름을 받고
                        산에 오르면

                        잎새마다
                        그녀의 다채로운 표정이 반짝이며

                        짝을 잃은
                        발걸음을 위로해 주네


                        행복의 여백이 사라진 내 마음처럼
                        둘이서 소망을 그리던
                        푸른 하늘이 빛을 잃을 때

                        가슴을 달구던 향취가
                        실바람에 미끄러지며

                        우울이 털어지도록
                        설레임을 선사하네


                        공의 활기를 유지하는 반동처럼
                        사랑의 흔적과 숨결은

                        빈자리에서
                        정체를 모면하고

                      생기를 지탱해주며
                      색다른 의미를 부여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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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곽희숙님의 댓글

곽희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서 추억이 좋은듯 싶습니다
때때로 우리가 지쳐서 빛을 잃을 때
살포시 꺼내보고 그 따스함에 미소 지을 수 있어서요
생기를 지탱해주는 님의 추억 한 자락 곱게 간직하시길 빕니다

허애란님의 댓글

허애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찬규 선생님 글 뵙구갑니다
잘 지내고 계시지요?
언제나 건강 조심하시구요

늘 사랑에는 만남과 이별이 공존하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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