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병동316호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074회 작성일 2007-03-11 18:12

본문

새벽,
침상에 누워
솔가지 사이로 계룡산을 본다
저 계룡산도 나와 같이 누워
보리내기떡 같은 딱 반달을
그냥 받아 먹고 있다
육신의 아픔보다
삶이 더 아프다
아! 우린 어쩔 수 없이
모진 춘궁기를 이겨내야 하는
민생환잔가보다.

계룡산: 거제시 고현과 거제면의 경계에 위치한 산.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진경님의 댓글

김진경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육신의 아픔보다
삶이 더 아프다

어쩜 ~ 정말 공감이 가네요
힘드시시만 빨리 극복하시길 바래요
쾌유를 진심으로 빌어드립니다

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태어나 처음 듣는 목소리, 전화 목소리
아버지가 하늘나라에서 들려주는 온화한 목소리처럼 다정다감한 목소리
주인공은 김현길 선생님의 316 구호.
"하하하" 웃으시며 ~~노래 부르신다. ~~~난~~~괜찮아~~~난~~~괜찮아~~~
그러면서도 시심처럼 흐느끼신다. 속내는 아니신데...
계룡산 - 대전에 위치한 산이름과 같다-
가까운데 계시네요? 대전 쪽이면?
팔쩍 뛰신다(그러다 떨어지면 어쩌실려공) - 거제도에 계룡산이 있다 하신다.
거제 고현읍 백병원에 계시다고 말씀하시기에 불현듯 저는 다행입니다.(ㅎㅎㅎ) 답변을 하고
3월18일 금동건시인님 출판식이 문단사무실에 거행이 되건만 부득불(집안 일)거제에 가기에
찾아뵙겠다고 인사 드리니- 다음주에 퇴원하실 모양- 저는 이리 문안 드렸습니다.
선생님과 저희 나이에 이 떄 아니면 언제 쉬시렵니까? 좀더 푹 쉬세요.
오고가는 웃음이 이 곳과 그 곳에서 평안이 왔으리라 확신합니다.
존경하오며 지금을 사랑하옵니다.
민생환자 박기준 올림.
또 웃으시겠지요?
빈여백이 웃음으로 가득한 만남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거제시 고현면에 고현교회에 매부가 수년 동안 목사일을 하셨답니다. 지금은 김해 장유로 옮겼지만 말입니다. 서민들의 봄나기가 정말 힘든 세상이긴 합니다.

조정화님의 댓글

조정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의 손짓2회 출판기념 잔치에 김현길 시인님 노래 부르시던 모습이 생생하게 보입니다. 참 좋으신 모습이었습니다.
그렇게 체구가 당당하신 분이 병실에 계시다고요. 무언가? 의사들의 오진이면 합니다. 의사들이 병명을 바로 알아냈다하여도
그때의 노래부르시던 그 얼굴의 미소로 병은 잠깐 왔다가 도망칠것입니다.
  나무가 나이테를 간직하듯 사람에게도 사철의 계절중에 매서운 겨울이 있기도 합니다. 겨울에는 추운 시련을 이기기 위하여 몸을 따뜻하게 더 보호 합니다. 김현길 시인님! 씩씩하시게 몸을 보호 하셔서 병마를 이기시고 시사문단에서의 잔치때에 김현길 시인님의 노래 부르시는 모습을 꼭 보고 싶습니다. 뜨거운 기원을 하면서 ........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육신의 아픔보다 삶이 더 아프다..
저도 공감이 갑니다.
병실에서도 시인님의 멋진 시향은 시들지 않는군요.
여기 또다른 민생환자... 뵙고 갑니다.
하루빨리 완쾌되시길 기원합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57건 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57
낙조 댓글+ 4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3 2008-11-11 4
56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1 2008-10-30 5
55
한가위 풍경 댓글+ 4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7 2008-09-15 4
54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5 2008-09-15 1
53
욕심 댓글+ 2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9 2008-09-07 3
52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4 2008-07-23 5
51
잊혀진 무덤 댓글+ 4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5 2008-07-15 4
50
도라지꽃 댓글+ 5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3 2008-05-30 5
49
농부와 소 댓글+ 5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4 2008-05-09 5
48
행복의 문 댓글+ 5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9 2008-04-20 5
47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9 2008-04-16 6
46
고무줄 장사 댓글+ 5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6 2008-03-28 5
45
판데목 댓글+ 1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3 2008-03-10 1
44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4 2008-02-16 4
43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5 2008-01-16 5
42
공곶이 댓글+ 7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4 2007-12-24 6
41
불효자 댓글+ 8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1 2007-12-04 9
40
순천만 갈대 댓글+ 3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8 2007-11-19 4
39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4 2007-10-29 4
38
밀장국 댓글+ 8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8 2007-10-18 0
37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3 2007-09-25 0
36
비에 젖은 편지 댓글+ 4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5 2007-09-02 0
35
보리밭 댓글+ 3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0 2007-08-19 0
34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9 2007-07-23 0
33
동강 연서 댓글+ 3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6 2007-06-22 0
32
나그네 댓글+ 8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9 2007-06-11 0
31
섬진강 구례 댓글+ 7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4 2007-04-29 1
30
나무꾼 그는 댓글+ 7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3 2007-04-27 1
29
기다림 댓글+ 7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4 2007-04-17 0
28
강구안 댓글+ 8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8 2007-04-05 0
열람중
병동316호 댓글+ 6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5 2007-03-11 0
26
바람의 언덕 댓글+ 6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5 2007-03-05 0
25
졸업 댓글+ 8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0 2007-02-11 2
24
북한강 댓글+ 10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3 2007-01-24 5
23
나의 시 댓글+ 10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 2007-01-17 0
22
"늘푸른사람들" 댓글+ 7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1 2006-12-24 0
21
주왕산 댓글+ 3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0 2006-12-13 0
20
중년을 넘기며 댓글+ 9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5 2006-11-23 0
19
노모4 댓글+ 15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3 2006-11-14 0
18
회귀 댓글+ 3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9 2006-11-03 1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