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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꽃 피는 봄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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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우영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813회 작성일 2007-03-13 04:10

본문




 
목련꽃 피는 봄날에 우영애 겨울이 가면 봄이 온다는 것을 나혼자 알았지요 그대여 개여울마다 향내 고이고 꽃망울도 봉긋해지는 봄이여요 그대 먼 발치 서럽는 어린 목련꽃망울에 헤설픈 봄빛이라도 어릿거릴라면 삭지않는, 삭지도 않는 겨울 빙루가 울컥, 울컥 쏟아질듯만 합니다 눈물샘 여린 하얀 꽃망울을 이제는 그대 위해 훠이훠이 꽃등 높히 밝힐일만 남았어요 이 귀히할 날에 설워라고 자꾸 목만 메입니다 산당화에 찔려 무참하고 데데해지는 심정 때론 앙큼하고 억지같은 심사가 밀려와요 이제 그만, 순한 봄볕에 기대어 쉬고 싶고 그대 미더운 품에 꽃잠들고 싶은데 어쩌면, 가없는 파릇한 이파리들 윤기나게 바라보며 목련꽃망울 서너송이는 불밝히라 오래오래 솟대처럼 받들고 싶은데 이 봄 이 상냥한 봄날에 내가 죽도록 사랑한 그대는 무얼하나요 먼 산마루 그리움에 아른대는 춘하처럼 아름아름 부디 보고픈 이여 거기도, 목련꽃 진종일 부끄럽는 새봄인가요 첫사랑 마알간 꽃날인가요. 2007 3 13.

추천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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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련꽃. 참으로 신기한 꽃입니다. 나무에서 꽃이 피니. 새 봄입니다. 행복한 봄날 맞으시길 바랍니다. 오늘 낭송모임이 있습니다.~~

박효찬님의 댓글

박효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봄
이 상냥한 봄날에
내가 죽도록 사랑한 그대는 무얼하나요
먼 산마루 그리움에 아른대는 춘하처럼
아름아름 부디 보고픈 이여 ]

이봄날에 보고픈이 그려봅니다
건안하세요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날의 양지바른 담장 아래서 수줍은듯
하얀 꽃망울을 터트릴 듯한,,,,
하얀 목련의 고상한 자태가 생각납니다.
우영애 시인님만의 아른다운 시어들!
자줏빛 목련 한 송이가 떠오릅니다.

조용원님의 댓글

조용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먼 산마루 그리움에 아른대는 춘하처럼 / 아름아름 부디 보고픈 이여/    목련의 아름다운 향기와 모습처럼 우시인님도 날마다 아름다운 일들만 있기를 기원 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건필 하십시오. 좋은시 감상 잘하고 갑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봄
이 상냥한 봄날에
내가 죽도록 사랑한 그대는 무얼하나요
마음이 휑헤지도록 아름다운 목련꽃 피는 봄날에...
한참을 머뭇거리다 갑니다..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오.

조정화님의 댓글

조정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이 피는 봄의 모습은 아름다운 희망입니다. 늘, 고운 꽃들을 바라 보시면서 꽃처럼 고웁게 사시는 우시인님의  시를 읽고
 나도  고운 시심을 품고  꽃같은 시를 쓰고 싶습니다. 꽃몽오리 하나  가녀린 모습을 살피며 자연과 노래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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