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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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신동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472회 작성일 2005-08-22 10:36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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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일
동녘의 태양은 어김없이 솟는다.
폭서의 땡볕도
궂은비의 지루함도
질풍노도의 공포감도
언젠가
꼬리 감추고
아침이면 새의 노랫소리 들려온다.
황홀한
새의 노랫소리
가을이 기웃거린다
새로움의 설레임
가슴을 저민다
새들의 합창
골 골 사이에 파고들고
강물은 골짜기 사이로 흘러간다.
초가을의 서곡
풀벌레들의 오케스트라가
새로움으로 맞는다
온갖 색채를 띠면서
지난날들의 잡다한 사연들 보듬아버리고.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 선생님... 그간 별일없으시죠..!!!
가을이 다가 왔나 봅니다.. 지난날의 모든 고초를 아름다운 새로움의 셀레임으로 묻어두는
아름다운 풍경에 머물다 갑니다...^*^~
박태원님의 댓글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고운풍경 가을의 환상...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신동일 시인님, 올 가을에는 좋은 작품 많이 쓰시길... ^.~*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귀뚜라미의 합창 소리가 들리는 듯 해요..
신동일 선생님 건강히 잘 지내셨는지요..
금방 가을이죠..어두워진 밤 살끝으로 가을의 선선함이 느껴지네요..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배상열님의 댓글
배상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교수 님, 오랜만에 뵈옵습니다. 넉넉하고 유유자적하시는 모습을 또 언제 뵈올 수 있겠습니까? 시원한 시 한 수로 달래봅니다.
김영태님의 댓글
김영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계절의 바뀜이 눈앞에 펼쳐지는 것같습니다
좋은글 접하고 갑니다 건필 하십시요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풍요의 가을 입니다. 너그럽기도 한 계절을 봅니다.행복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