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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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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정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956회 작성일 2007-03-20 00:44

본문

소중한 아름다움
 

        詩 / 이정희


어스무레한 산 골짜기
두엄 더미속에서 자태를 뽐내며
달콤한 단비와 함께
방긋방긋 웃으며
햇살 맞으러 나오는구나

온실에서 귀하게 자라는 꽃
그리고 바깥 세상에서 추위와
버림받은 자연의 이름모를 들꽃

눈설속에서
꿋꿋하게 버티며 자신을
돌보며 이렇듯 이쁜 모습으로
우리들을 반기고

온실의 온화 함으로
자태를 뽐내는 아름다운 꽃들
향기는 아름답고
어여뿐 꽃들 이겠지만
자연을 벗삼아
피는꽃이 사랑 하는꽃이 아니련가

너를 사랑하며
나는 미소짓고 너의 향기에
함박 웃음 보여 주리라

강한  비 바람 속에
눈보라가 휘몰아 치며
다리살 내보이며
지탱하기 힘든 벼랑 끝
바위 돌틈새로 핀 이름모를 작은 들꽃

소중한 작은 꽃잎하나
무수히 짓밟히고 뭉개지며 살아 나온
세월이 우리네와 같습니다.

구름에 흘러 가듯
비 바람에 실려 가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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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정희님의 댓글

이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영배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귀한 답글에 오늘도 웃음꽃 피우며 행복 담아 갑니다

언제나 건강 하시고 행복하시며
힘내세요,,,,,,,,^^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름 모를 들꽃의 소중한 아름다움의 향기가 퍼져옵니다. 서울.경기 지부 정기 모임 및 금동건 시인님 출간식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아이들 온실 같은 사랑이 너무 지나쳐
금방 바깥 바람 쐬면 감기 걸리지요
그런데 군인들은 겨울에 계곡 얼음물에 들어가도 끄떡없습니다
그래서 야생화는 많은 시에서 시의 소재로 택하여지나 봅니다
시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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