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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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1,137회 작성일 2007-04-05 17:56본문
강구안
김현길
강구안에
비가 내린다
가로등 불빛들은
너울 따라 일렁이고
와인에 물던
여인의 얼굴에서
도시의 밤은 깊어 간다
꿈을 싣고 떠나던 배들
이별만은 서러웠다
아! 그 시절 뱃고동소리 같은
라이브카페 색소폰이운다
고독한 나를 위해
오늘 밤 강구안에
눈물처럼 밤비가 내린다.
*강구안: 통영항구
김현길
강구안에
비가 내린다
가로등 불빛들은
너울 따라 일렁이고
와인에 물던
여인의 얼굴에서
도시의 밤은 깊어 간다
꿈을 싣고 떠나던 배들
이별만은 서러웠다
아! 그 시절 뱃고동소리 같은
라이브카페 색소폰이운다
고독한 나를 위해
오늘 밤 강구안에
눈물처럼 밤비가 내린다.
*강구안: 통영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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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지은숙님의 댓글
지은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김시인님 오랫만에 인사 여쭵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좋은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구슬피울어대는 색스폰소리 찬란한 불빛
그밑에서 춤을추는 그여인의 마음을
그누가알아주렴...감사합니다....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구안 참 좋습니다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지게 시인님 달콤한 봄 되십시오^^
조정화님의 댓글
조정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김 시인님 반갑습니다. 강구안의 봄비에.... 아름다운 시를 쓰셨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우시기 바랍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독한 나를 위해
눈물같은 비... 뿌려주는
강구안에 가보고 싶군요..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오 시인님...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통영의 아름다움 만끽 합니다 건강 하시죠
함은숙님의 댓글
함은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현길 시인님
이제 쾌차 되셨는지요?
다시한번 가보고 싶은 통영,거제도, 동백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