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창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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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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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5건
조회 1,334회
작성일 2005-08-2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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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김 석 범
가을이 땅에 들어서면
저 초목들은 제마다
울긋불긋 창을 만든다.
어여쁜 몸짓으로
아름다운 소식을
그리운 이에게 전하려고,
하늘의 별도
가을을 덧입으면
창을 열고 꿈꾸는 이에게
빛을 더욱 발하듯
삶이 성숙되는 이번엔
그대만이
바라볼 수 있는,
쉬이 드나들 수 있는
창 하나를
가슴에 달아야 하겠다.
추천3
댓글목록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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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김석범 시인님, 이제 가을입니다.
올 가을은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올까요?
귀뚜라미 울음소리는 벌써 시작되었고... ^^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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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가을을 맞아...저도 가슴에 창을 하나 달아야 하겠읍니다.......글 뵈오며..갑니다.
김영태님의 댓글
김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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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김 시인님의 가슴에 벌써 가을이 가득 한 것 같습니다
좋은 글 앞에 머물다 갑니다
양남하님의 댓글
양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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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에 가슴에 창을 하나 더 다시면, 아름다운 자연소식 많이 듣게 되겠네요.
좋은 작품 기대하며 갑니다.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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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올 가을 저는 너그러운 창을 만들고 싶습니다.
좋은시에 따듯함을 봅니다.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