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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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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574회 작성일 2005-08-24 20:14

본문

w1005.JPG

詩시는 / 坪村



건강한
우리가 되게 하소서
아픔 있는 사람
기쁨 알게 하소서
폭풍우 험난함에도
시는
속박 받는 이들 위해
희망이 되게 하소서
머물게 하소서

가졌다하여
거만을 아는 이들
나눔을 알게 하소서
없어
가여운 이들
다독여주는
자리 만들어 주소서
사랑이 넉넉하게 하소서
시는
그들 위해
쓰며 기뻐하리라





    • *금일 월간시사문단에 교도소에서 온 편지를 본후
.
추천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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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선형시인님 맞습니다.
조금 있다고 거만하고, 조금 더 안다고 해서 교만하고 그러면 안되겠지요.
시한수 읽는것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것,
시한수 쓰는것은 마음을 아름답게 해주는것,
시한수 나눔을 주는것은 평화와 행복을 주는것입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선형 시인님, 오늘 이시인님의 시는
성경 시편에 나오는 ‘평화의 기도’를 생각나게 합니다.

'주여, 나를 평화의 도구로 쓰소서.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다툼이 있는 곳에 용서를,
분열이 있는 곳에 일치를,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어둠이 있는 곳에 빛을,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 가져오는 자 되게 하소서.

주여, 나를 평화의 도구로 쓰소서.'

이상은 시편, 성 프란시스의 ‘평화의 기도’입니다. ^.~**

양남하님의 댓글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대 그리이스에서는 시인이란 논밭을 갈아서 일하는 대신에 주문을 외어 비를 내리게 하고 수확의 감사를 노래하는 데 전력을 다한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시란 무엇인가'라는 정의를 내리기는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 엘리어트의 '시에 대한 정의의 역사는 오류의 역사'라는 말이 이를 잘 대변해 주지요.  이 말은 시대에 따라서, 시인에 따라서, 시의 종류에 따라서 시를 보는 안목이 모두 다름을 말해 준다.
허나 저는 님의 글의 취지와 유사한 내용의 글  “시인, 너는 무엇 하는 자이냐?”를 다음과 같이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
시인, 너는 무엇 하는 자(者)이냐? /한 손에는 실망 /다른 손에는 희망을 가지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자이며//길섶의 민들레가 /꽃잎으로 온 하늘을 다 받치고 살듯이/오직 시를 사무치게 사랑하고픈 자이다, 나는.//시인, 너는 무엇 하는 자이냐?/경제적으로는 쪼들려도 순하고 양심이 맑은 사회를 주도하는 /정의감이 넘치는 사람의 길을 닦아주는 사람이며//마음비운 삶이 참으로 어려울지라도/사랑과 자비의 마음을 이웃에게 시(詩)로 전달하는 것을/큰 낙(樂)으로 삼고 있는 걸레이다, 시인은.//시인, 너는 무엇 하는 자이냐? /자신들의 잘못은 모르면서 남의 탓만 하는 사람들에게/마음의 창을 닦아 깨우침의 열쇠를 제공하는 자이고,//누군가의 비명 소리, 통곡 소리, 탄식 소리에 /가슴아파하며  끓어오르는 삶의 고통에/숨죽여 흐느끼며 울 줄 아는 사람이며,//자연은 영원한 것이고 거역 못할 운명은 나의 것이기에/임께서 부르시면/구름에 달 가듯이 기꺼이 동행할 나그네이다, 시인은.>

김영태님의 댓글

김영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 아량의 마음이 가슴깊이 숨어 있어 시인 이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도록 시심을 가다듬어야 할
생각을 하게 해 주신 이선형 시인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선형 시인님께 좋은글...감사 드리며...또한 양남하 시인님께도 감사를...좋은글들로  한층 더  깊은밤....충만한 만족으로 글 뵙고 갑니다.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시인, 너는 무엇 하는 자이냐?"양남하시인님 댓글 제 방에 가져가도 되지요.
좋은 글 두고두고 읽고 간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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