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령포의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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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116회 작성일 2007-06-11 17:08본문
청담 장윤숙
모나지 않은 동그라미로 원을 그리는
아주 성격좋은 그대
처음 그대와 눈이 마주 쳤을때
가슴에 은은히 번져오는 기분 좋은 느낌
장미를 닮은 것은 아니거니와
수선화를 닮은것도 아니었어
하늘처럼 맑은 그대를 보았지
넒은 하늘에 뭉게구름 두둥실
구름속의 동그라미를 담은
잊혀진 이름인지 알았는데
기억에서 가물거리다 찾은 이름일까
그대를 열린 계절속에 두고두고 그리다
우연히 마주친 그 느낌일까
설렘으로 맑은 호숫가를 수놓는
그대는 물과 불가분의 관계
어쩌다 초록 잎새 동동
그대를 만나면 네 모습은 지워지고
다시 원을 그리는 물 횡파의 어울림이라
그대를 생각함도 또한 이와같으니
맑은 호수에 담아보는 그대를 향한 관심에
여름날의 이야기기 같다
저리 핑그르르 ....
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도 둥글
산등선도 둥글
파란 하늘에 떠있는 구름 둥글
님의 마음씨 둥글하여
더불어 이 마음 둥굴 둥굴 하여 집니다.
박정해님의 댓글
박정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여름은 그렇게 또 목선을 타고 슬며시 왔다 가는것일까...장윤숙시인님
함께 나눈 시간들 감사드립니다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슴이 뭉클합니다
정겨운 시속으로 여행을 합니다.
어쩌다 초록 잎새 동동
그대를 만나면 네 모습은 지워지고
다시 원을 그리는 물 횡파의 어울림이라
그대를 생각함도 또한 이와같으니
맑은 호수에 담아보는 그대를 향한 관심에
여름날의 이야기기 같다
좋은하루되세요
김현길님의 댓글
김현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윤숙 시인님 영월에서 보낸 문학기행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더구나 저의 출판식을 더불어 축하해 주셨으니 뭐라 그 고마움을
말로 다 표현 못하겠습니다. 오래토록 문우의 고마움으로 간직 하겠습니다.
법문 박태원님의 댓글
법문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동그라미 그리다가 그리다가
호수 위에서 그대를 보았소
산하대지를 한 순간에 그리는 그 마음
나 또한 그대의 푸른 손을 잡고
손갑식님의 댓글
손갑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우리 강원을 찾아 주셨던 장 시인님 ,,좋은 추억되셨으리라 ~고 생각되시며 맑은 글 잘 감상하고 갑니다,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날 축복의 날 여월의하늘과 동강의 푸른 물줄기가 수미 없이 흘러내리고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이 참으로 고왔던 기억이 납니다.조롱조롱 매어달린 앵두..그리고 붉게 익은 보리수의 열매 새콤다콤한 추억속의 나드릿길..
동강에서 흘러내려와 청령포의 뱃길은 배가 지날때마다 물의 파장을 일으키며 짦은 순간의 하루를 담아 올렸답니다
고운날 고운 문우님들과의 아름다운 추억이 오랫토록 향기를 더하겠지요 ....날마다 좋은날 기뻐 행복한 그런 날되세요 반겨주시는 고운 손길마다 축복의 미소를드립니다. 고운 시간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