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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내 사랑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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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상효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댓글 4건 조회 1,332회 작성일 2005-08-29 08:02

본문

오~내 사랑이여!


글/(賢彬)최상효



가을 낙엽 한두 잎 떨어지고
찬바람 소리 없이 불어 오는데
오~ 사랑하는 내임은 어디에 있는가.

노을진 나뭇잎 날아가는 곳
바람 따라 정처 없는 방랑길에
그대 볼 수 없음을 한탄해 본다.


그리움과 외로움을 가슴에 그려 놓고
그대 머나먼 하늘 아래 숨어 있어
보고파 사무치는 이 슬픔을
전할 수가 없구나.

소리 없이 흐르는 사나이 눈물
바래버린 잎사귀 부여잡고
흐느껴 울고만 있네.


오~ 사랑하는 그대여!
내 마음 행여 소식 전해 오면
한숨에 달려와
외로운 내 마음 달래 주렴.

2005년 8월24일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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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양남하님의 댓글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벌써 가을인가 봅니다.
시인님의 시에서 "소리 없이 흐르는 사나이 눈물 /바래버린 잎사귀 부여잡고 /흐느껴 울고만 있네"가 울공 있는 것을 보면...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건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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