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김찬집 작가님 감사합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5,797회 작성일 2005-02-15 16:59

본문




상처 치유로의 시쓰기


강 연 옥
(강연옥 시집"새는 발바닥으로 앉는다"의 서시)



살아오면서 가슴이 아팠다.
가슴속 살점이 썩어 들어가통증이
오기 시작한 후에야
내 가슴을 열어보니
유리 파편이 꽂힌 채
심장이 팔딱거리며 뛰고 있었다.


내 자신만이 알게된 내 마음 속의
아픔 또한 내 일부이기에
고통마저 사랑하며
스스로 치유하려고
나는 시를 쓰기 시작 했다.


가슴에 박혀 있는 날카로운 파편을
조심스럽게 한 개씩 뽑아낸 뒤
그 자리에 돋아나는 새 살과
떨어져나간 썩은 살점들....
그것이 내 시의 모습이다


세상에는 나처럼 상처입은 영혼이 많다
그러한 이들이 스스로의 상처를
훤히 볼수 있도록
내 시가 등불이 되기를 기대 해본다

2004년 8월 강 연 옥



사용이 허가된 음악입니다


추천66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강연옥님의 댓글

강연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처음 만나뵌 김작가님은 편안한 분이셨습니다. 
시종일관 겸손함으로 저를 대해주셨지요.
앞으로 많은 가르침 또한 부탁드립니다.
컴퓨터 실력이 대단하십니다. 

윤복림님의 댓글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연옥 시인님!! 많은 고통과 아픔을 간직하신 분이라고는 생각 않했어요. 너무 웃으시는 모습이 밝아 보여서요(사진).

강연옥님의 댓글

강연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평소 그냥 웃음이 잘나와요.
몇 달 전에 제주지부 식구들과 임진각에 갔을 때 동영상 인터뷰를 할려고 해도 웃음이 계속 터져나와 하지 못했던 생각이 나네요.  지금도 그 생각을 하면 웃음이.... ^*^
윤시인님!  좋은 하루 되세요.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16건 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공지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7 2023-12-08 0
공지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9 2023-09-27 1
공지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4 2021-06-29 3
공지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8 2019-12-23 1
공지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4 2019-08-29 6
공지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6 2019-06-12 1
공지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168 2009-02-06 95
21409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85 2018-07-30 0
2140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4 2005-01-27 92
21407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38 2005-01-30 75
21406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66 2005-01-30 81
21405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17 2005-02-02 90
21404
빈여백 댓글+ 1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2005-02-03 0
21403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46 2005-02-04 38
21402 no_profile 손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21 2005-02-05 36
21401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82 2005-02-07 65
21400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62 2005-02-07 51
21399
안녕하세요? 댓글+ 3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63 2005-02-07 60
21398 no_profile 손 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19 2005-02-07 78
21397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90 2005-02-12 74
21396 no_profile 손 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13 2005-02-13 64
21395 김성회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5929 2005-02-14 81
21394 나무늘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77 2005-02-14 43
열람중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98 2005-02-15 66
21392
민달팽이 댓글+ 2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43 2005-02-16 31
21391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70 2005-02-16 51
21390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11 2005-02-19 53
21389 오한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35 2005-02-21 38
2138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37 2005-02-21 28
21387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9 2005-02-21 20
21386
아리랑 댓글+ 3
강지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72 2005-02-21 18
21385 이민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35 2005-02-22 23
21384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01 2005-02-23 11
21383
사 랑 2 댓글+ 5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58 2005-02-22 14
21382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1 2005-02-22 21
21381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85 2005-02-23 17
21380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04 2005-02-23 14
21379
신의 밤 댓글+ 2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20 2005-02-23 20
21378
탈피 댓글+ 4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21 2005-02-24 13
21377
작은 불빛.. 댓글+ 2
함재열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5248 2005-02-24 18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