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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5,819회 작성일 2005-02-15 16:59

본문




상처 치유로의 시쓰기


강 연 옥
(강연옥 시집"새는 발바닥으로 앉는다"의 서시)



살아오면서 가슴이 아팠다.
가슴속 살점이 썩어 들어가통증이
오기 시작한 후에야
내 가슴을 열어보니
유리 파편이 꽂힌 채
심장이 팔딱거리며 뛰고 있었다.


내 자신만이 알게된 내 마음 속의
아픔 또한 내 일부이기에
고통마저 사랑하며
스스로 치유하려고
나는 시를 쓰기 시작 했다.


가슴에 박혀 있는 날카로운 파편을
조심스럽게 한 개씩 뽑아낸 뒤
그 자리에 돋아나는 새 살과
떨어져나간 썩은 살점들....
그것이 내 시의 모습이다


세상에는 나처럼 상처입은 영혼이 많다
그러한 이들이 스스로의 상처를
훤히 볼수 있도록
내 시가 등불이 되기를 기대 해본다

2004년 8월 강 연 옥



사용이 허가된 음악입니다


추천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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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강연옥님의 댓글

강연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처음 만나뵌 김작가님은 편안한 분이셨습니다. 
시종일관 겸손함으로 저를 대해주셨지요.
앞으로 많은 가르침 또한 부탁드립니다.
컴퓨터 실력이 대단하십니다. 

윤복림님의 댓글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연옥 시인님!! 많은 고통과 아픔을 간직하신 분이라고는 생각 않했어요. 너무 웃으시는 모습이 밝아 보여서요(사진).

강연옥님의 댓글

강연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평소 그냥 웃음이 잘나와요.
몇 달 전에 제주지부 식구들과 임진각에 갔을 때 동영상 인터뷰를 할려고 해도 웃음이 계속 터져나와 하지 못했던 생각이 나네요.  지금도 그 생각을 하면 웃음이.... ^*^
윤시인님!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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