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청포도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우영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2건 조회 1,931회 작성일 2007-07-10 21:13

본문

청포도

        詩 / 우영애
 


별빛 달빛 모두 받아 모으며
오늘도 청보석같은 맑음으로
우주를 탐닉할 수 있는 그녀

천둥같은 바람에도 지루한 장마에도 
기울음없이 마냥 풋풋한
그녀안의 고요여 인내여
언제나 해뜰녁 새벽같은 청초함이라

넌출진 잎새마다 명상으로 길을 트는
찬란한 봄날이 오고
열열한 여름은 깊어

생시 몽중에도
줄기줄기 간절한 기도가
눈부신 청포의 성(聖)을 짓고
송이송이 꿈을짓고 향기로 차오르는,
 
감미롭게 밀물져오는
그녀의 무한궤도 칠월사랑이어라.


2007 7 9.
 
추천12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녀의 7월사랑을 맞이하기 위해
햇살은 그렇게 내리쬐어주었나보다.
그녀안의 고요, 인내를
톡 터트리는 아가의 입망울에
희망의 속삭임을 던져주기
위해 그 풋풋함은
말없이 그 천둥소리도
다 감싸안았나보다
---------
우시인님의 정성덕분에
난생 처음 먹어 본 청포도!
그 빛깔만큼 그 정결함은
또르르 이슬보다 더 귀한 결정체이지요

신문을 보는 우리 남편에게
나 우시인님 덕분에 청포도 처음 먹어봤어요^^*
이 시에 꼭 답글 달아야 하니 나 바빠요
청포도 처음 먹어본 사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난! 청포도 어떻게 생겼는 지도 몰라!

조정화님의 댓글

조정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시인님! 7월의 계절이 청포도 익어가는 계절인것 같아요.  여인의 모습으로 비유하셨으니 그렇게 되고 싶어요.
달빛 별빛을 모우고 살면 청포도 처럼 맑고 눈부신 파란 꿈으로 가득할것 같아요. 아름다운 청포도의 모습이 눈에 펼쳐져요.
늘, 기쁨으로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우영애님의 댓글

우영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저를 초대해주신 시인님의 맛있는 삼계탕 감사했습니다
손수 요리하시는 모습 아름다우시고 
맛 또한 일품이시라 너무 놀라웠습니다
늘 겸손하시고 넉넉하신 모습
좋은 말씀에 부끄러운 욕심이 말갛게 물들다 왔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기쁨만 가득 하소서...
청옥같은.... 청포도 같은 시인님...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영애  시인님!!
반갑습니다.  청포도를  이렇게  가지고 나타 나셨네요.ㅎㅎㅎ
7월은  청포도의  계절이지요.  고맙습니다.
싱그러운  나날 되시기를.....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국 갔을 때
그 때 그 포도 생각이 납니다
올 여름 머리 스타일도 바뀌시고
나날이 익어가는 청포도
시인님의 모습처럼 마음처럼 상큼한 향이 전해옵니다. 건안 하십시오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청포도
아니 우영애시인님이 청포도 아닙니까?
항상 청포도 향기 머금은 우시인님 반갑습니다.
향기 머금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안하십시오^^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영애 시인님,
청포도를 입에 물어야만 할 것 같은 시예요.
그런데 포도덩쿨 손이 올라가는 줄을 '넌줄'이라고 하나봐요?
오늘 처음 알았어요.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지요? ^^*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28건 17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0788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6 2005-08-08 12
20787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891 2005-08-12 12
20786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5 2005-08-16 12
20785
나그네 식당 댓글+ 7
이철화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715 2005-08-19 12
20784
섬진강 여정 댓글+ 9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9 2005-08-29 12
20783
자연 앞에 인간 댓글+ 6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2 2005-09-02 12
20782 오영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7 2005-09-29 12
20781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1 2005-10-23 12
20780
산수유 댓글+ 2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5 2005-10-26 12
20779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5 2005-11-08 12
20778
그 순간의 행복 댓글+ 8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9 2005-12-01 12
20777
이별연습 댓글+ 6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8 2006-02-17 12
20776 우영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8 2006-03-23 12
20775
매화 댓글+ 6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8 2006-03-30 12
20774
4월의 진달래여 댓글+ 4
우영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1 2006-04-06 12
20773
감사합니다. 댓글+ 7
이경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1 2006-04-13 12
20772
가연 댓글+ 4
no_profile 왕상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0 2006-05-23 12
20771
山(2) 댓글+ 7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1 2006-07-24 12
20770
모정의 세월 댓글+ 10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8 2006-08-24 12
20769
이름찾기 댓글+ 4
박치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5 2006-12-06 12
20768
겨울 눈 댓글+ 3
함재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5 2007-01-20 12
열람중
청포도 댓글+ 12
우영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2 2007-07-10 12
20766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4 2007-10-31 12
20765
수호천사 댓글+ 12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 2007-10-31 12
20764
시월은 댓글+ 10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3 2007-10-31 12
20763 박정해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478 2007-11-01 12
20762
당신의 날 댓글+ 10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5 2007-11-02 12
20761 박정해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407 2007-11-08 12
20760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 2007-12-19 12
20759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3 2008-01-31 12
20758
홍시 댓글+ 12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2 2008-02-01 12
20757 김순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6 2008-02-03 12
20756
원죄 댓글+ 5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0 2008-03-20 12
20755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7 2008-04-15 12
20754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 2008-05-21 12
20753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 2008-06-02 12
20752 이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1 2008-06-18 12
20751
댓글+ 2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4 2008-06-21 12
20750 이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7 2008-07-01 12
20749 강분자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302 2008-07-06 12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