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때늦은 매미의 우렛소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1,590회 작성일 2005-09-01 08:35

본문

때늦은 매미의 우렛소리
-忍冬 양남하



매미야
때늦은 너의 우렛소리가
처량한 것은
베짱이 삶에 대한 후회이더냐,

수년간의 암흑 속
인고의 세월을 극복하고 탄생할 때
‘야, 천국이다.’ 던 감탄
잊어버림에 대한 때늦은 고백이더냐.

찰나적 쾌락 땜에
심신수련마다하고
곳갓에 마음 홀랑 흘리다
버림받고 슬퍼하는 것이라면,

열반의 고승처럼
숭고한 삶의 목표를 버겁다 포기하고
선택한 삶을 산 것이라면
우렛소리도 내지를 말아야지, 매미야.

2005. 8. 27. 忍冬

Copyrightⓒ nh. yang. All rights reserved.

※곳갓: 내연의 처
추천1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영태님의 댓글

김영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아가면서 마음을 비우고 살아가면 우렛소리로 울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좋은 가르킴을 주는 글 앞에 머물다 갑니다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고의 세월을 극복하렵니다.
곳갓에 마을 홀리지 않고, 선생님의 깊으신 글에 감동이 넘침니다.
선생님의 글에 머물면 인생여정이 느껴집니다.

양남하님의 댓글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매미는 저 자신일 수도 있기에 반추해봅니다.  이 매미보다는 조금은 아주 조금은 후회를 줄이도록 노력해 봐야겠지요?
고은영 싱인님, 김영태 시인님과 김춘희 시인님 감사합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양남하 시인님, 열반의 고승처럼 마음을 비운 삶,
우리의 일상생활에서도
이러한 삶을 실천하면서 살아갈려는 자세가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

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선생님
뵙고 또, 長考의 감상이 저를 성장시킵니다.
저는 요리 중 한 가지 특출 나게 잘하는 것이 있어
제 아내는 그 요리만큼은 제가 해주지 않으면 사서도 안 먹는 답니다.
이유는 씹으면 씹을수록 감칠맛이 난다나요. 아무튼 덕분에 사는 힘이 나지요.
그래서인지는 모르지만
왠지 시인님들의 글을 뵈면 읽는 속도가 조정이 되어지고 시심에 참여하는
정신이 앞장을 서고 그러다 보면 시 한편에 푹 빠져 시간을 잃어버리기 일쑤랍니다.
허나 감명과 교훈, 눈물과 감동의 절임, 이 모든 선물을 무상으로 받았건만
댓글이라는 명제 앞에서는 감히 손이 떨리는 것은 무엇 때문인지 모르겠습니다.
- 감사히 감상 하였습니다-라고 댓글을 올리는 것도 무성히 해 보이고
- 시어가 이러니저러니-라고 토를 다는 것 또한 輕擧妄動한 행동인 것 같고
- 제 자신이 안타 갚습니다―라고 고백 할 뿐입니다.
제가 뵙는詩에
意味와 意圖를 깊이 헤아려 부족하나마 제 자신의 삶에 접목시키려는
시인으로서의 바람일 뿐,
말없는 방문에 깊은 사죄를 드리며 초심을 잃지 않고
후배 시인으로서 앞으로는 인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德眞 박기준 올림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찰나적 쾌락 땜에  심신수련 마다하고 곳갓에 마음 홀랑 흘리다 버림받고 슬퍼하는 것이라면..........."...인간의 세상 사를 비교해 봄이 어리석기는 하지만..선생님의 글로..깊은 생각을 하며  글 뵙고 갑니다...항상 감사 드리며..건강 하시길..

양남하님의 댓글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태일시인님, 박기준 시인님과 오영근 시인님,  님들의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님들은 긍정의 아름다운 씨앗을 풍성히 갖고 있음에 부럽기까지 합니다. 늘 공부하는 문인들이 되도록 서로 도우며 살아갔으면 합니다.
밤이 깊었습니다. 고운 꿈 꾸시길 기원하면서 인사에 갈음합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16건 507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176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7 2005-09-05 0
1175
언제나처럼 댓글+ 1
정영순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365 2005-09-05 0
1174 김태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7 2005-09-05 0
1173
인생 산행 댓글+ 6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9 2005-09-05 4
1172
지리산 천왕봉 댓글+ 4
정해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1 2005-09-05 7
1171 조연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5 2005-09-05 0
1170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7 2005-09-05 0
1169
美書 댓글+ 9
김예영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307 2005-09-05 1
1168
무인도(無人島) 댓글+ 6
최상효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521 2005-09-05 0
1167
신혼방 댓글+ 11
박태원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372 2005-09-05 2
1166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4 2005-09-05 3
1165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7 2005-09-05 3
1164
숲에서 댓글+ 12
오영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3 2005-09-04 19
1163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3 2005-09-04 1
1162
이름 하나 댓글+ 5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5 2005-09-03 4
1161
그믐달 댓글+ 8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3 2005-09-03 3
1160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2005-09-03 0
1159
낚시 댓글+ 4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 2005-09-03 1
1158
마 옥 산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4 2005-09-03 0
1157
기차 여행 댓글+ 1
no_profile 신동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7 2005-09-03 2
1156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1 2005-09-03 8
1155
내 안의 사랑 댓글+ 1
최상효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565 2005-09-03 2
1154
외딴 집 댓글+ 3
박태원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481 2005-09-03 0
1153
고독 댓글+ 2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9 2005-09-03 0
1152
고맙습니다 댓글+ 4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 2005-09-03 0
1151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9 2005-09-03 0
1150
안부 댓글+ 4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0 2005-09-03 0
1149
할아버지 댓글+ 7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6 2005-09-02 5
1148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0 2005-09-02 0
1147
자연 앞에 인간 댓글+ 6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5 2005-09-02 12
1146 조연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4 2005-09-02 7
1145
개안 수술 댓글+ 4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2 2005-09-02 4
1144 정영순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417 2005-09-02 2
1143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4 2005-09-02 0
1142
사과 반쪽 댓글+ 4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9 2005-09-02 5
1141
강변의 낚시꾼 댓글+ 7
한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9 2005-09-02 1
1140 박민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9 2005-09-02 1
1139
낙엽 댓글+ 3
최상효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581 2005-09-02 7
1138
신비의 세계 댓글+ 6
박태원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235 2005-09-02 2
1137
외길 댓글+ 5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9 2005-09-02 1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