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심경(心境)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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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339회 작성일 2005-09-01 14:13본문
가을 심경(心境) 2간밤에 당신이 왔습니까 마지막까지 버티던 마음이 발갛게 물들어 숲으로 들어 안고 마지막까지 가득 채웠든 마음이 노랗게 익어 들판으로 갑니다 꼭꼭 채워 두었든 萬念들이 서러움이 되고 외로움이 되어 긴 더듬이를 흔들며 숲에서 들에서 구슬프게 웁니다 당신이 오는 날에는 지나온 날들이 아쉽기만 하여 숨겨 두었든 마음이 절로 열려 텅 빈 마음이 푸른 하늘을 떠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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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간밤에 조용히 오던 여인이 노오란 마음으로 가슴안에 앉는군요..
그 여인의 열정이 막바지 뜨거움을 느끼게 하네요..
김영태 선생님 늘 건강하셔요^^*
양남하님의 댓글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은 비우며 채울것이 많은 계절인가 봅니다.
풍성한 수확을 기대하며 쉬었다 갑니다.
건필하소서.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가을을 더욱 깊게 느끼게 하는 글...뵙고 갑니다.....아름다웁고 ..고요 하기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