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동해에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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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정해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 댓글 9건 조회 1,673회 작성일 2007-08-02 01:34본문
-바다-
너
여름날의 방랑
불타는 손가락으로 밀려오는 조수
탄식도
포말로 부서지는
수평선끝에 표적의 범선 출렁이고
미친듯
먼 대양을 달려간다
힘찬 고기떼의 꼬리지느러미와
폭풍같은 어부의 눈을 보라
슬픔은
그물사이로 빠져나가고
모래톱에 묻은 이야기 돌아보면
키를 넘는 파도
달려드는 백색의 가면축제로 다시 돌아오는
8월의 바다여
시인화가 박정해
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8월의 바다가
보입니다.<키를 넘는 파도
달려드는 백색의 가면축제로 >...
사진 멋진데, 뒤에 파도가 밀려와 덮칠
것 같은 아슬아슬한 기분입니다. 감사합니다.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원한 동해바다.....
박시인님 사진멋집니다
멋쟁이 화가 시인님,,,감사합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원한 저 바닷물에 풍덩 빠지고 싶어지네요...
멋진 사진과 글 뵙고 갑니다.
법문 박태원님의 댓글
법문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힘찬 파도 소리가 들리는 듯 하군요.
즐거운 마음으로 춤도 추시고,
멋있어요.^^
박정해님의 댓글
박정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무더운 날씨에 문우님들 여름휴가 잘 다녀오셨는지요
끝없는 모래사장을 따라 빙글 빙글 원을 돌며...아주 이세상으로 돌아오고 싶지않은 날들 얼마나 많았던가요 저 가난한 철도 노동자 후예의 쟈마이카인들과 함께 섞여 한줌 모래로...이곡 제목이기도 하지만 자! 생에 주어진 시간속을 함께 가보자구요 파도를 따라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해 바다와 시인님의 환한 웃음 검은 옷에 감춰져 있는 하얀 바탕에 바다를 뒤로 하고 있는 여인이 보기에 무척 싱그럽습니다. 동해 바다, 1998년 동해시에 가 본 후 어언 9년이 흘렀습니다.
시와 사진 음악 모두 좋습니다. 무더위에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박효찬님의 댓글
박효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답습니다.
무더운 이밤에 푸른물결을 보니 저두 풍덩
뛰어들고 싶습니다.
사진 감사합니다.
이광근님의 댓글
이광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다를 걷는듯한 抒情이 흐름니다
詩相이 부럽습니다
健筆하시고 幸福하세요
이필영님의 댓글
이필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슬픔은 그물 사이로 흘려 보내고 기쁨을 가득 싣고 오는 시인님의 모습을 보니 음악과 함께 즐거워집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