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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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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 댓글 3건 조회 4,977회 작성일 2005-03-19 00:31

본문

봄 바람

연분홍 꽃 바람이 가슴에 다가와

나의 코끝과 두 볼에 키스를 합니다

두꺼운 외투의 감촉이 싫다고

나의 가슴을 마구 때린답니다

따스한 햇님의 방긋 웃는 하늘 아래

싱그러운 풀잎들의 속삭임이

나의 귀에 가까이 스며오며

나의 감미로운 입가에 살짝 입맞춤 하며

향기를 불어넣어 주는군요

반짝이는 햇살의 눈부심이

엷은 웃음을 터뜨리는 꽃망울의 수줍음 같이

살며시 미소지며 다가오는 봄의 소리에

봄 바람이 오늘 따라 눈이 부시게 따스하네요

2005. 03. 19.(토) 윤복림

추천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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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성회님의 댓글

김성회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05-03-19 02:18

윤시인님 봄은 아름다운 여인의 계절이죠
봄을 기다리는 여심을 옆보며
윤시인에 봄날에 아름다운 일들로
풍성한 날들이길 바랍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양금희님의 댓글

양금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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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5-03-19 10:07

수줍음처럼 살며시 미소짓다 갑니다.

강연옥님의 댓글

강연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05-03-19 10:23

윤시인님의 시를 읽으니
오늘 하루는
발끝으로 걸어다닐 수 있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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