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찻잔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375회 작성일 2007-08-08 14:56

본문


                                    찻잔
                                            글/장찬규


                          사랑의 마음을 표현할 길 없어
                          불안감에 사로잡힐 때

                          찻잔은

                          가까스로 빠져나올 틈을 주고

                          할 말이 바닥나서
                          분위기가 어색해질 때는

                          대화의 실마리를 푸는
                          기폭제가 되어주네


                          사랑이 흔들릴때는

                          찻잔이

                          따뜻한 충고가 되어
                          차가운 마음을 녹여주고

                          사랑이 마음을 할퀴고
                          자리를 뜰 때는

                            마음을 가누도록
                            상처를 어루만지네


                          환희가 벅차오를때는

                          찻잔이

                          순간을 음미하고 기쁨이 잔잔해지도록
                          흥분을 진정시키고

                         
                          사랑을 고백할때는

                          찻잔이 지휘자가 되어

                          사랑의 노래와 감정을
                          리듬있게 조절하네


                          사랑을 구원하고 빛내주던
                          찻잔이

                          한층 깊어지는 사랑에
                          보조를 맞추는듯

                          꽃같이 아름다운 연인의 아우라에서
                          사랑의 향기로 피어오르네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래와 감정을
  리듬있게 지휘하는 그 지휘봉
그 멋진 손놀림에 따라
움직이는 우리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서  대화를 할땐
차  한잔이  중재역활을  하나  봅니다.
옛날  "다방"  이  생각  납니다    서민들의  대화의  요람.
엉뚱한  곳으로  흐르긴  했지만.....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76건 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76
사랑과 우정 댓글+ 4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7 2008-01-29 4
75
오해의 고찰 댓글+ 4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9 2008-01-22 4
74
상수리 댓글+ 4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3 2008-01-19 4
73
등대 댓글+ 5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2008-01-11 5
72
소망과 욕망 댓글+ 1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6 2008-01-07 1
71
단 하나의 길 댓글+ 4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6 2007-12-29 3
70
아름다운 사람 댓글+ 6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2007-12-18 4
69
석류 이야기 댓글+ 1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0 2007-12-14 2
68
시와 추억 댓글+ 2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4 2007-12-11 3
67
댓글+ 3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9 2007-12-07 3
66
침묵의 단상 댓글+ 3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7 2007-11-27 3
65
창문 댓글+ 2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3 2007-11-23 3
64
사랑은 댓글+ 3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2007-11-20 2
63
감사의 능력 댓글+ 4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3 2007-11-15 3
62
감의 사랑 법 댓글+ 3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1 2007-11-09 4
61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3 2007-11-07 6
60
딸기의 배려 댓글+ 5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6 2007-11-01 6
59
시와 고구마 댓글+ 5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5 2007-10-25 0
58
거미줄 댓글+ 7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7 2007-10-23 0
57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9 2007-10-17 0
56
복숭아 댓글+ 9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9 2007-10-12 0
55
낙화 댓글+ 4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8 2007-10-09 1
54
감귤 나무 댓글+ 2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2007-10-05 0
53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8 2007-10-03 0
52
댓글+ 7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8 2007-09-28 0
51
사과 댓글+ 1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4 2007-09-20 1
50
우정 댓글+ 4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7 2007-09-18 2
49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5 2007-09-12 0
48
포도 댓글+ 2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0 2007-09-07 1
47
나의 그리움은 댓글+ 5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2 2007-09-05 0
46
보슬비 댓글+ 5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2 2007-08-31 0
45
능소화의 철학 댓글+ 3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0 2007-08-28 0
44
둥지 댓글+ 2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5 2007-08-24 0
43
사랑과 희생 댓글+ 3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8 2007-08-16 0
42
기찻길 동행 댓글+ 3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5 2007-08-10 0
열람중
찻잔 댓글+ 5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6 2007-08-08 0
40
수평선 댓글+ 7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8 2007-08-03 4
39
이별의 조건 댓글+ 1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0 2007-08-01 1
38
종이 비행기 댓글+ 1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3 2007-07-28 0
37
꼭지점 댄스 댓글+ 1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9 2007-07-25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