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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이름 불러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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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251회 작성일 2007-08-17 18:13

본문










그리운 이름

                                            청담 장윤숙
노란 웃음 반기네
순박한 순이 닮은 호박꽃이여
해바라기 긴 목을 내밀고 고개 끄덕일때
하늘가에 맴 도는 조각구름
하얀 실타레 풀어 솜 이불을 깃는다

손끝에 내려 앉는 봉숭아 꽃물
그리워 불러보면
상그레이 미소하는
여름 향기속으로 멀어져가고
 
오이꽃 상그레이 피는 여름날
뒤돌아 보지 않고 큰 신작로길 수놓으며
코스모스 반기건만
내 그리운 그대는 어디메 숨어
강물 같이 흐르는가
물빛 담은 저 강은 저리 졸졸 노래담아 흐르는데 ...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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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법문 박태원님의 댓글

법문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벌이 되어 나비가 되어 꿀따러 가세
호박꽃 해바라기꽃 코스모스꽃
나를 반기는구나
하늘은 높고 강은 푸른데
구름은 흘러 어디로 가느뇨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성재 시인님 ,박명춘시인님 . 법문 박태원시인님 .무더운 여름 건강하시고 모기도 조심하세요
요즘 모기에게 물리면 정말 아야한답니다. ^^  감사드립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글을 뵈니
잊은 듯 살아온 그리운 이의 이름을 저절로 불러보고 싶어집니다.
건강하시죠 시인님? 남은 여름도 시원하게, 행복하게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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