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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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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1,683회 작성일 2005-09-03 21:28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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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달   /  평촌



세살창이 가둬 논
그믐달 그림자에
오동잎 떨어지고
내일일까 가고픔에
허허로운 밤을 인다.

돌담 밑 늙은 들국화아래
먼 부모 찾는 애 귀뚜라미

샐녘 물안개 강가 돌아
산어귀 몰아 안고 
가족 그리는 가슴 에이다

외로움 흐느끼는 소쩍새
켜켜이 쓸어내린 愁聲수성 뒤엔
피붙이 떨쳐내지 못하네

어히 갈거나 흐르는 눈물
온달 되거든 이맘만은 고향 찾으리.
 

*추석이 보름 남았군요*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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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퇴보의 정점이 아니라 시작의 정점인 그믐달,
고향을 생각하며 새로이 마음을 다독거리는 시간,
보름달 처럼 한가위 였으면 합니다.
깊은 감상에 머물다 갑니다.
건안하시기를 바라며 즐거운 한가위 되소서,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 곧 추석이 다가오는군요.
추석이 다가오면 고향생각, 부모생각, 동무생각, 옛 애인생각...
마음이 착찹하지요.  ^.~**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외로움 흐느끼는 소쩍새 켜켜이 쓸어내린 愁聲수성 뒤엔 피붙이 떨쳐내지 못하네'.........가을 깊은 계절에  글 읽고 갑니다...감사 합니다.

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악에 맞추어 자작곡으로 노래 부르니 막걸리 절로 춤을 추는구나.
작사가 누구더냐
평촌의 이선형 시인이로다.
세월을 노래하니 고향 눈물 절로 나는 도다.
왜이리 울리시오, 형님.
왜 이리도 슬프게 하시는 거요,
ㅇ~어히 갈~거나~~~ 흐르는 누``..,ㄴ ~~~~무`~~~ㄹ.

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믐달
그림자가 뉘요.
어두워 술에 슬픈 발길 걸려 넘어질까 두렵나이다.
아니 눈물 흘리오마는 흐르는 비색의 줄기는
아련한 고향의 슬픈 노래이더이다.
왜이리 울리시오, 형님.
왜 이리도 슬프게 하시는 거요,
ㅇ~온다 ~~ㄹ~~ 되거든!  이~~마~ㅁ 마는 고~~햐~~ㅇ 차~~~~ㅈ으리-------.

고은영님의 댓글

고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피붙이 떨쳐내지 못하는 인생이
우리들의 실상이 아닐런지요?
이 시인님?
늘 곱고 섬세한 선생님 글이
서럽도록 고운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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