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핀 들녘길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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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999회 작성일 2007-08-26 08:22본문
좋은 벗이 있어요
청담 장윤숙
친구야
너는 각양 각색으로 나에게 온다
아침에는 흰꽃으로 다가와
하얀 치아 드러내고 깔깔 웃더니
배꼽 시계 꼬르르
오찬을 알릴때
너는 노오란 구두 신고 또깍 또깍
알수 없는 미소로 방긋 방긋 웃는다
아침 햇살 서산 마루에 걸터 앉으면
너는 빨알간 장미 향으로 배시시 온다는걸
목수가 집을 짓는 쿵쾅 거림도
네가 있어 이렇듯 즐거운 것을...
* 좋 은 하 루 되 세 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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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좋은 휴일 되십시요 .뜀박질하는 운동장 담장아래 한들거리는 코스모스 저리 곱습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녀, 장윤숙 시인님!!
코스모스가 또 마음을 사로잡았군요.
가을엔 예쁜것 투성인데...
마음 단속 잘 하세요. ㅎㅎㅎ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오란 구두
난 노오란 구두가 없는데요
누구를 그리 그리시는지~~~
나도 노오란 구두 신고 싶어용ㅇㅇㅇ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코스모스길 좋아요
지난번 경마장 가는길에 무수히도 피었던
코스모스 지금은 다 지고 없더군요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마음에 곱고 아름다운 시가 탄생하는것 같아요.
장윤숙 시인님의 아름답고 고운마음을 살며시 훔쳐보고 갑니다
선유도 공원으로 코스모스꽃 구경 떠나야만 할것같아요 ㅎㅎ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향이 참으로 곱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코스모스가 거의 없어요.
이 고운 것이 생각나거든 시인님의 시를 읽지요.^^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또깍 또깍~ 꼬르르~
특허이지요?
앳된 소녀티 아름답습니다~~
이필영님의 댓글
이필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시인님은 여전히 소녀같은 순수하고 고운 마음을 지니셨군요.
코스모스를 한 잎씩 뜯어 내어 손톱에 올려 놓았던 어린 시절이 떠오릅니다.
다가오는 가을에는 아름다운 코스모스와 즐겁게 즐겁게 보내고 싶습니다.
시인님도 즐거운 가을 되셔야 합니다. 그리고, 행복이 시인님 가슴에 팍~팍~ 꽂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