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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의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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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890회 작성일 2007-08-28 16:13

본문



                                        능소화의 철학

                                                                글/장찬규


                                    낮추어야 아름답다고

                                    분수처럼 솟구치다가
                                    떨어지면서

                                    꽃망울을 뭉텅이로 터뜨리는구나


                                      남의 허물은 덮는 것이
                                      고상하다고

                                      허름한 벽을
                                      푸른색 바탕에 선홍색 꽃무늬로
                                      채색하는구나


                                      중용을 삶의 기치로 삼는다고

                                      삶의 내력의 줄기와
                                      결실의 꽃이

                                      장미와 나팔꽃의 그것을 섞은듯
                                      균형이 잡혀있구나


                                      자기실현에
                                      삶의 의의를 두겠다고

                                      화려하게 튀기를 거부하고
                                      독특한 선홍색으로
                                      스스로를 표현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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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조정화님의 댓글

조정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능소화의 철학에서 겸손을 배웁니다.
중용을 삶의 가치로 삼을때 다른이의 허물도 덮어주는
철학이 있음을 알았습니다. 늘,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능소화의  아름다움을 예리하게도  읽으셨네요.
아직도  꽃뭉텅이를  늘어뜨리고
담장에 기대어  사색하고  있더라구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화려하게 튀기를 거부하고>>
                                    << 독특한 선홍색으로
                                      스스로를 표현하는구나 >>주신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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