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아비 새의 悲歌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성회 이름으로 검색 댓글 3건 조회 1,458회 작성일 2007-08-30 09:24

본문

아비 새의 悲歌
        慈雲 金誠會

높은 바위산 중턱에
외로이 미루나무 한그루
그 외로움 달래 주려
짝은 잃은 아비 새는 둥지를 틀었네.

비바람 몰아치는  날
아비 새는 새끼들을 안고서
까만 밤을 하얀 게 지새우며
비바람 그치기를 기도 하나니.

그토록 무서운 밤이 지나
찬란한 햇살아래
아기 새의 솜틀 같든 깃털이 자라
어쭙잖은 날갯짓 세상을 비행하니.

홀로 하는 날개 짓에
아비는 대견함에 눈물짓고
홀로 하는 비행이 너무도 안타까워
끝없는 한숨과 걱정으로 잠 못 이루더이다.

둥지 떠난 아기 새는
홀연히 험난한 세상을 맞아
높은 산 넘고 깊은 바다 건너
무섭게 바람 불든 날들 잊고서
더 높이 비상하려 날개 짓 합니다.

하지만 또 다시 찾아온 바람 앞에
날개 부러지고 상처입어
아기 새는 끝없이 추락하나니
아비 새는 울고 또 울며
죽음보다 더한 고통으로 인도 되더이다.

울음 울어 지울 수 없는 기억의 편린
가슴을 호비파며 도륙 하나니
초점 없는 멍한 눈으로 허공만 바라보며
밤이 지나 새날이 밝은 줄도 모른 채
아비의 悲歌 허공에 울려 퍼집니다.

* 내 아픈 사랑 중에.
추천11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점 없는 멍한 눈으로 허공만 바라보며 >>
밤이 지나 새날이 밝은 줄도 모른 채
아비의<< 悲歌 >>허공에 울려 퍼집니다 찐합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31건 515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871
중년의 방황 댓글+ 2
최상효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250 2005-10-06 11
870
전어 대가리 댓글+ 10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462 2005-10-19 11
869 no_profile 빈여백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4 2005-10-20 11
868 안재동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650 2005-10-21 11
867 최상효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324 2005-10-30 11
866 김기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3 2005-11-03 11
865
고구마 두 개 댓글+ 7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4 2005-11-04 11
864
사랑 고백 댓글+ 5
최상효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258 2005-11-06 11
863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6 2005-11-09 11
862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7 2005-11-09 11
861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0 2005-11-09 11
860
추억 댓글+ 14
정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7 2005-11-12 11
859
사의 찬미 댓글+ 4
윤해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8 2005-11-13 11
858
가을 이별 댓글+ 4
신의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 2005-11-14 11
857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8 2005-11-21 11
856
남자의 마음은 댓글+ 4
최상효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098 2005-12-01 11
855
지금 댓글+ 10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5 2005-12-09 11
854
갯바위 공원 댓글+ 5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4 2006-01-25 11
853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6 2006-02-08 11
852
마음의 안식처 댓글+ 13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7 2006-02-13 11
851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1 2006-03-15 11
850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4 2006-03-15 11
849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5 2006-03-15 11
848
누군가 댓글+ 3
하홍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5 2006-04-17 11
847 오영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4 2006-05-25 11
846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9 2006-09-11 11
845
홍시 댓글+ 9
이정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6 2006-10-28 11
844 문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9 2006-12-04 11
843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5 2007-01-08 11
84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9 2007-05-03 11
841 우영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5 2007-05-08 11
840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 2007-05-11 11
839 박정해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713 2007-06-26 11
83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0 2007-06-30 11
837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7 2007-07-10 11
836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6 2007-08-13 11
열람중
아비 새의 悲歌 댓글+ 3
김성회 이름으로 검색 1459 2007-08-30 11
834
왜 당신입니까 댓글+ 10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0 2007-11-02 11
833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9 2007-11-04 11
832
내 작은 숲에는 댓글+ 11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0 2007-11-06 11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