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그리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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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921회 작성일 2007-09-05 16:25본문
나의 그리움은 (수정한 시)
글/장찬규
나의 그리움은
침울하지 않으며
뛰노는 아이처럼 생기발랄하고
막연하지 않으며
주 섬기는 성직자처럼 지향점이 있네
나의 그리움은
고독하고 슬프지 않으며
황홀한 꿈을 선사하고
사랑이 피폐하지 않으며
사랑을 정제시키고 깊어지게 하네
나의 그리움은
불안하고 초조하지 않으며
영혼을 울리는 시가되고
행복의 소용돌이로 빨아들이는
음악처럼 흐르네
나의 그리움은
사랑의 열매가 떨어지길
갈급하지 않으며
사랑이 무륵익도록
믿음과 감사를 쌓아두네
나의 그리움은
사랑의 추종자가 아니라
사랑과 대화하고 보조하는
소중한 친구와 같고
비를 갈망하는 타는 대지가 아니라
눈부시고 쾌활한 사랑을 기약하는
무지개와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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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영숙님의 댓글
김영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시인님의 그리움이 부러워집니다^^&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사 그리움 아닌 게 없는데,
그리움에 대한
깊은 통찰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김성회님의 댓글
김성회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너무도 아름다운 시어들의 날림에
내 그리움도 함께 날리우고 싶습니다.^^**^^
이 하루도 그리움안에 행복의 미소 짓습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움의 깊은 강을 헤엄쳐 봅니다.
올, 가을엔 건널 수 있을런지.....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침울하지 않으며
뛰노는 아이처럼 생기발랄하고
~
참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