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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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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448회 작성일 2005-09-05 21:50

본문




그 이름



가슴속에서 치밀어 올라
혀끝에 매달리는 이름

입안에서만 맴돌아도
목이 쉬어 눈물나는 이름

목 놓아 부르고 나면
심장이 터져 버릴 이름

온 몸 산산이 부서져 버려도
목청 닳을 때까지 부를 이름

운명의 사슬을 쥐고 흔드는
내 영혼의 주인이 된 이름

그 이름이여!
그 이름이여!
      • -김 영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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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예영님의 댓글

김예영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그 이름이여! 애닮게 하는 그 이름이....? 고운 시 감사드립니다.

양남하님의 댓글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님을 열열히 사랑하는 마음이 녹아 있음입니다. 마음이 열열하면 자동적으로 행동은 따라가게 마련인데도, 그게 보통 사람들은 어려운것이 현실인가 봅니다. '그래서는 안 되는데...'하면서도 말입니다.

고운 시심에 마음씻고 갑니다. 고운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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