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달을 가슴에 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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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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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5건
조회 1,049회
작성일 2007-09-1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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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달을 가슴에 안고
淸 岩 琴 東 建
고요함으로 잠든 밤
별님 달님이 내려다본다
누가 깰세라
고양이 걸음으로 대문을 나선다
먼저 반겨주는 대문의 수호신
외등이 밝은 빛을 발산한다
또닥 또닥 계단을 내려와 자동차의
엔진 소리에 주위는 찢어지는 소리
냅다 골목길을 도망쳐 나간다
차창 앞을 가로지르는 달님
방긋 웃으며 손짓한다
달님의 화답으로 내밀어 준 손
어서 와 나랑 같이 가자며
가슴 가득 안긴다
전율이 흐르는 달님 가슴에 품은 채
나와 또 다른 인연인 음식물 쓰레기와
새콤달콤 하루를 열어가렵니다
2007년 9월 10일 作
淸 岩 琴 東 建
고요함으로 잠든 밤
별님 달님이 내려다본다
누가 깰세라
고양이 걸음으로 대문을 나선다
먼저 반겨주는 대문의 수호신
외등이 밝은 빛을 발산한다
또닥 또닥 계단을 내려와 자동차의
엔진 소리에 주위는 찢어지는 소리
냅다 골목길을 도망쳐 나간다
차창 앞을 가로지르는 달님
방긋 웃으며 손짓한다
달님의 화답으로 내밀어 준 손
어서 와 나랑 같이 가자며
가슴 가득 안긴다
전율이 흐르는 달님 가슴에 품은 채
나와 또 다른 인연인 음식물 쓰레기와
새콤달콤 하루를 열어가렵니다
2007년 9월 10일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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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효찬님의 댓글
박효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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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출근길이시네요
오늘 하루도 만인을 위하여 고생하세요..
건강조심하시고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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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금동건 시인님,
새벽녘 바람이 많이 차가워졌을 거예요.
늘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
이필영님의 댓글
이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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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안녕하세요.
글 뵙고 갑니다. 늘 건강하게 지내세요.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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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적막한 새벽을 화려하게 여시는 시인님..
늘 힘 주시는 글에 감사를 드리며
오늘은 시인님 몰래 한 수 배우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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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박효찬 시인님 이월란 시인님 이필영 시인님 이은영 작가님 들러주심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