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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박정해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 댓글 6건 조회 1,321회 작성일 2007-09-21 21:44

본문

그랑드 자트 섬 / 쇠라 Georges Seurat{1859~1891}




rs2410.jpg



-풍경화-

산허리 감싸는
애무의 안개
우수의 이른 산벚꽃 눈망울
여인의 눈물같을 때 그대 남자여
부서지게 안아줘라
축복 은비처럼 나리고 점<點>,점이 되어라
쇠라의 풍경속에 함께


2007,시인화가 박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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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랑드 자트 섬에 심긴 나무 아래 한 점 흙이라도 될 수 있다면
기꺼이 한 점 되기를 주저하지 않겠습니다~~... ^^*
사랑스런 그림과 글과 음악에 취했다 갑니다.
박정해 시인님,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으라고 하지요?
행복한 명절 만드실 수 있는 지혜로운 우리가 되어야 겠습니다. 홧팅!! 아자!!

박정해님의 댓글

박정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어른이 되어 맞는 명절은 펄펄 좋아하던 유년의 명절은 아니라는 생각이 살면서 느껴짐은...고향을 상실한 또 가족을 잃은 소외된 이웃을
생각해봅니다 비올라연주를 하는 한국인 용재는 전쟁고아 입양인 미혼모가 낳아 외할머니가 키웠다고하지요 슬픔의 야상곡을 들으며
따뜻한 글 주신 이은영시인님 감사드려요 문학제에서 뵌 고운 모습 반가왔습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파리 세는강에 있는 그랑드자트 섬 31살 쇠라와 손 잡고 들어갑니다.
아무도 없는 섬, 빛과 그림자 뿐 정지와 정적이 멈춰선 빛이 부서져 무수한
점 이루고 그림자 드리워져 감추진 토요일 지나 그랑드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
사람들은 점 속에서 되살아나 눈 부시지만 피하고 싶지 않는 햇빛과 가슴 파고드는
상쾌한 공기 마시러 섬으로 모여듭니다. 모였다 헤어지는 풍경에 점들은 어디로갈지 몰라
헤매 그링드자트 섬을 빠져 나오지만 가슴이 박힌 무수한 점 인상적인 마음으로 옮겨져
쇠라와 함께 그랑드자트 섬 나와 아스니에로로 옮겨갑니다. 쇠라의 점들은 이 몸에 사라져가지
못하고 오늘도 빛과 그림자 모으고 세느강에 잠겨 있습니다.
신인상주의 점묘의 세계의 대표작 작품과 음악 잘 감상하였습니다.
오후의 거리 달려오면서 추석이 다가 왔다는 느낌을 더욱 받았습니다.
손에 손에 무엇인가 들고 다니는 사람들, 손에 버거워하는 힘 받치는 물건
들고 있지 않고 햇빛 막아주는 양산 세워 들고 있는 그랑드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
여인 일지라도 다가오는 추석 즐거운 명절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방정민님의 댓글

방정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쇠라가 신인상주의 화가군요...저의 무지와 선생님들의 지식에 놀랐습니다. @-@;;
저도 학부때 미학수업을 들은 적이 있긴 한데...;;
그림과 음악 시가 참 아담하게 잘 어울립니다. ^^
감사합니다. 한가위 잘 보내세요!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아름아운 선율과 신비스런 풍경이 함께하는 시인님의 방에 오면 몸이 붕 뜨는 느낌마저 듭니다.
축복이 은비처럼 나리는 저 쇠라의 풍경 속에 점이 되고 싶어지네요..
곱고 아름다운 글 속에서 잠시 신비함에 취했다 갑니다.
해피 추석이에요 시인님..

이필영님의 댓글

no_profile 이필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추석은 즐겁게 보내셨지요?
개인적으로 가을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11월을 엄청 싫어한답니다.
가을비가 내리는 새벽에 시인님의 시를 읽으며, 그림을 보며, 비올라 선율을 들으며, 
시리도록 아름다운 사랑을 느끼고 갑니다.
내리는 가을비가 온세상에 행복을 주는 축복의 은비가 되기를 바랍니다.
시인님 마음에도 사랑의 은비가 내리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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