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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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정해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 댓글 10건 조회 1,393회 작성일 2007-10-06 00:20본문
카미유 피사로作 루앙 항구
-그 노래-
북유럽 동화
황금새 울음 낮게
15세기 사랑이 저무는 바다
개선의 나팔소리
노예선은 끝나고
모래바람 줄기에 사위어간
악보 한장
피아노 덮개를 젖히던
청춘의 손가락이여
빛나는 서곡<序曲>의 날개 달고
갈채로 날으리라던
먼 뮤즈의 바다로 간 꿈의 노래
그 노래
그 노래
2007.시인화가 박정해
물망초Tenor. Beniamino Gigli
댓글목록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항구[a port.a harbor]서정이 넘치는
항구에 잠시 닺[anchor]을 내리고 머물다
갑니다......감사합니다
박효찬님의 댓글
박효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항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아름다운 그림 감사합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항구에 머물러
그 노래 들어 봅니다
화가님의 글은 역시 화풍을 닮아가나 봅니다. ㅎㅎ
아름다운 그림과 글에 마음을 녹여 봅니다.
고맙습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노래
즐거운 하루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항구에 정착한 기선에서 퍼져 나오는 하얀 연기속에 꿈의 노래 그 노래 짙어가는 구름과 함께 하늘로 올라갑니다. 재가 된 악보 한 장 마음의 순한 약물로 재생되어 피아노 위에 서 있다면 카미유 피사로 루앙 항구는 화면에서 사라져 스칸디나반도 노르웨이 항구에 정착해 출항의 날만 고대하고 있을 것입니다. 올리신 명화와 글월 잘 감상하였습니다. 즐거운 주말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5세기 사랑 저무는 바닷가에 정박중인 노예선에서
피어오르는 연기가 허공에서 사라진 뒤
바다로 간 꿈의 노래를 들려줄 피아노.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항구!
몇 일 후면
고운 동양의 나폴리 통영을 보게됩니다.
그 배를 보면서 이 음악과
꿈의 노래를 부르겠습니다^*^
박정해님의 댓글
박정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그랬지요 꿈을 안고 건너간 푸른안개의 뮌헨거리...동서가 통일되기전에 머물렀던 오래전 제 이야기죠 화가 카미유는 성품이 온화했는데 시사문단 시인님들처럼요 후기인상파 서정적인 작품을 남겼어요 김영배,박효찬,전온,김옥자,이순섭,장대연,예쁜 한미혜시인님 멋진 가을의 시인이 되시길요 감사합니다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그림과 시향 앞에
가슴이 아려오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즐감했습니다.
행복한 가을 되세요.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국에 사는 저는 시인님의 방에서 늘 이국의 정취를 물씬
느껴보고 갑니다.
시인님의 글을 읽으면 늘 어디론가 날아가보고 싶어지지요.
사랑 가득한 날 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