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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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801회 작성일 2007-10-10 12:09본문
푸르른 날/서정주-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저기 저기 저, 하늘 꽃자리
초록이 지쳐 단풍드는데.
눈이 나리면 어이 하리야
봄이 또 오면 어이 하리야
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
네가 죽고서 내가 산다면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사진/박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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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장하.bmp (0byte) 0회 다운로드 | DATE : 2007-10-10 12:09:00
댓글목록
이정희님의 댓글
이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 아름다운 가을
추억의 시간으로 ~~~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 하세요 ^^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푸른 가을하늘이 멋스럽습니다. 하얀 솜털구름 ,꽃구름인양하고 ,도란거리는 가을색이 곱기만하네요 ^^
청명한 가을하늘처럼 평화롭고 선한 축복의 삶 되소서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아야 하는 것이 그리움이라면 그리움은 가을 하늘 타고 어느새 햇빛 반사된 물방울되어
가슴에 떨어집니다. 죽음 앞 둔 노시인에게 병실에 기자가 찾아가 사랑과 시가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
노시인께서 지금까지 아직도 모르겠다고 말하신 사랑의 그리움과 시의 의미가 기억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시인님.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윤숙 시인님 오랜만인것 같아요.
올 가을엔 좋은일만 있으시길...
환절기 감기조심하세요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진으로 올려진 하늘이 눈이 부시진 않지만 색다른 포근함을 풍기며 푸르릅니다.
무언으로 올려져있는 님의 시심이 배어져나옵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물이 앞서네요.
왠일 이지요?
푸른 하늘이 늘 눈물을 강요 합니다.
가라앉아 있는 진액같은 눈물을.....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글 감상하게 해 주심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