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그렇게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정영순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댓글 1건 조회 1,423회 작성일 2005-09-08 19:48본문
가을은 그렇게
詩/(殊彬)정영순
불멸의 뜨거운 태양 아래
달구던 온 대지 위
쏟아지는 소낙비 시원스레 적시고
온갖 무성한 나무들
기쁨의 미소 지으며 춤을 추네
지칠 대로 지쳐 축 늘어져 있던
가로수나무들도
생기를 찾아 본래의 모습으로
멋들어진 가로수 길을
만들어주는구나
생명의 활력소가 되어
소박하게 피어나는
어여쁜 들꽃들도
홍조 띤 가련한 여인 같구나
청명한 하늘과
드넓은 대지를 사로잡은
이름 모를 들풀들 사이로
가을을 준비하는 나무들
무슨 색으로 물들일까?
지나가는
바람 에게 물어보는구나
詩/(殊彬)정영순
불멸의 뜨거운 태양 아래
달구던 온 대지 위
쏟아지는 소낙비 시원스레 적시고
온갖 무성한 나무들
기쁨의 미소 지으며 춤을 추네
지칠 대로 지쳐 축 늘어져 있던
가로수나무들도
생기를 찾아 본래의 모습으로
멋들어진 가로수 길을
만들어주는구나
생명의 활력소가 되어
소박하게 피어나는
어여쁜 들꽃들도
홍조 띤 가련한 여인 같구나
청명한 하늘과
드넓은 대지를 사로잡은
이름 모를 들풀들 사이로
가을을 준비하는 나무들
무슨 색으로 물들일까?
지나가는
바람 에게 물어보는구나
추천0
댓글목록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속도로에서 청주 램프로 진입 하면 정말 영화 같은 가로수 길이 있더군요.
그 가로수길이 시인님의 시에서 연상 됩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