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바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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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댓글 6건 조회 1,404회 작성일 2005-09-12 13:19본문
그동안의 크고 작은 기억들
어우러지게 잘 조화를 이뤄
고요하고 평화로운
당신의 바다에 내 마음을
조심스레 내려놓습니다.
참 많이도 아팠던 것 같고
참 많이도 행복했던 것 같고
이제는 지나치게 세찬 파도가 아닌
잔잔한 물결이 일렁이는 당신의 바다
작은 파도를 만들어
내 외로운 가슴을 애무하듯
철썩철썩 작은 소리로 파도 칩니다.
파도에 내 가슴을 내어봅니다
내 슬픈 감성도 내 기쁜 감성도
모두 다내어 우리만의
작은 바다를 만들렵니다.
고요하게 흐르는 우리만의 바다에
작은 종이배 하나를 띄웁니다
우리의 사랑을 가득실어 띄우렵니다.
우리만의 종이배가
드넓은 태평양을
도달할때까지만 사랑하렵니다.
글/허순임
댓글목록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순임 시인님, 오랜만입니다.
님의 시에서 평화를 봅니다.
웃다보면 자기 자신도 모르게 행복이 찾아오지요.
부디 작은 행복을 모여 큰 강 이루시길... ^.~**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김태일 선생님 오랜만에 뵈어요,,
잘 지내고 계셨죠...저 보고싶었죠..저두요...
웃음으로 작은강이 모여 바다를 이루겠죠...
추석연휴 가족들이랑 도란도란 웃음 꽃을 피우셔요^^*
김영태님의 댓글
김영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평화로운 사랑이 가득 담긴 고운 글 앞에 머물다 갑니다
양남하님의 댓글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밝고 맑은 마음이 참 좋습니다.
바늘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이 가을..사랑으로 충만한 계절이 되시길 바랍니다....글 뵙고 갑니다.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김영태 선생님^^* 평화로운 바다에 선생님도 몸을 담궈보셔요,,
양남하 선생님^^* 부족한 글 보아주시어 감사합니다 ..건강하셔요..
오영근 선생님^^* 선생님도 사랑으로 충만한 가을을 맞이하셔요..
다녀가신 세분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추석연휴 잘 보내시구 오셔요.
음식 너무 많이 드시지 말구요..기름진 음식이 많아 배탈날 수 도 있을테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