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가을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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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817회 작성일 2007-11-09 16:22본문
고요한 가을밤
청담 장윤숙
촉촉한 검은 눈썹 깜박이며
어이홀로 잠들지 못하는가
간혹
낙엽 어둠을 달래는 고요속의 흩날림
행여 창문 열어 고개 내미는
밤을 잊은 별들
달마져 숨어 버린
수리산 자락
간간히 들려오는
산새 울음소리
님을 찾는 그리움인가
어둔밤 길을 밝히는
창아래 그대 닮은 가로등
동그란 눈을 뜨고 바라보고 있네
밤 이슬은
가로등 보고
잠들라 토닥이지만
어이 잠드리
낮달이 주고간
짦은 홍엽 이토록 하얀밤
사무칠줄이야 .
청담 장윤숙
촉촉한 검은 눈썹 깜박이며
어이홀로 잠들지 못하는가
간혹
낙엽 어둠을 달래는 고요속의 흩날림
행여 창문 열어 고개 내미는
밤을 잊은 별들
달마져 숨어 버린
수리산 자락
간간히 들려오는
산새 울음소리
님을 찾는 그리움인가
어둔밤 길을 밝히는
창아래 그대 닮은 가로등
동그란 눈을 뜨고 바라보고 있네
밤 이슬은
가로등 보고
잠들라 토닥이지만
어이 잠드리
낮달이 주고간
짦은 홍엽 이토록 하얀밤
사무칠줄이야 .
추천5
댓글목록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회양빛 하늘이 무척이나 가깝게 느껴지는 오후시간 ... 따스한 차 한잔 내려 둡니다.
날마다 새로운 하루의 도라는 삶을 꿈꾸는 ..아름다운 여정에서..행복하세요 많이요 .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수리산 자락의 가을 밤, 또 오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밤엔 저도 수리산 자락을 생각해 볼 작정입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요한 가을 밤의 야상곡을 듣는 기분이 드는
고운 글 몇번을 되뇌여보고 나갑니다.
감사합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낮달이 주고간
짦은 홍엽 이토록 하얀밤
사무칠줄이야 .> 사연이 무엇일까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