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잊지는 않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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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270회 작성일 2005-09-13 17:28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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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유를 알 수 없는 회오리 바람도/잠잠해지던 어느 날이면/독주처럼 흐르던 그대'
여기서 '독주'는 '독이 든 술'을 뜻하는지 '홀로 연주하는 독주'를 뜻하는지요?
시적 표현으로 둘 다 '캡'입니다만, 그 의미를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시의 내용이 아주 좋군요. ^^
고은영님의 댓글
고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김태일 시인님 독한 술을 지칭한 말입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정말 가슴 아픈 사연이군요.
가까이 할려고 하여도 가까이 할 수 없는...
김영태님의 댓글
김영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루어보지 못한 사랑은 불면의 상처로, 그러나 순수의 사랑이였기에 그리움도 조금은 아름답다 할 수 있겠습니다
서정적인 좋은 글 감상하고 갑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남의 가슴앓이를 그저..바라만 보며.."멋진 글 "이라고만 하기엔.미안 스럽지만..고 시인의 멋진 글..뵙고 갑니다..이 가을에 어울리는 고요한듯,서늘 하지만 우아하기도한..
양남하님의 댓글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난 그가 무슨 일이 바빴었기에 시인님 처럼 애잔한 추억을 만들어보지도 못하고 이순에 다달았나?"하고 되물어봅니다. 그러면서도 희망의 씨앗을 키워가는 마지막 연이 참 마음에 듭니다, 저에겐.
"다 버릴 수 없어
욕심하며 사는 세상
긴 이별로 돌아설 줄 몰랐던
사랑이라는 미명 아래
순수를 고집하던 영혼의 참 사랑을
그대, 잊지는 않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