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정쩡한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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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806회 작성일 2007-12-05 14:16본문
♣어정쩡한 미소♣
자혜/박효찬
초등학교 동문회 참석을 위해 전철을 탔다.
오래간만에 세상 사람들과의 만남
유난히 넓게 느껴지는 전철 창가
스쳐 지나가는 풍경 속에 마주하는
삶에 찌든 듯한 제각기 모습의 사람들
한 가닥의 희망마저
흐릿한 눈동자 뒤로 감추고
그리움은 저 창가에 흘려보내는 것인가
어디선가 들려오는 하모니카 소리에 섞여
더욱더 슬프게 다가 오고 있다.
빌딩 숲 사이로 스며드는 전철
하나 둘 늘어가는 인파
새로운 삶을 혀끝으로
유난히 크나큰 저 창가의 그리움을
맛보고 있다.
종착역을 알리는 실내 방송
오래간만에 마주할 동창 녀석들 만남에
어정쩡한 미소로 설레고 있다.
자혜/박효찬
초등학교 동문회 참석을 위해 전철을 탔다.
오래간만에 세상 사람들과의 만남
유난히 넓게 느껴지는 전철 창가
스쳐 지나가는 풍경 속에 마주하는
삶에 찌든 듯한 제각기 모습의 사람들
한 가닥의 희망마저
흐릿한 눈동자 뒤로 감추고
그리움은 저 창가에 흘려보내는 것인가
어디선가 들려오는 하모니카 소리에 섞여
더욱더 슬프게 다가 오고 있다.
빌딩 숲 사이로 스며드는 전철
하나 둘 늘어가는 인파
새로운 삶을 혀끝으로
유난히 크나큰 저 창가의 그리움을
맛보고 있다.
종착역을 알리는 실내 방송
오래간만에 마주할 동창 녀석들 만남에
어정쩡한 미소로 설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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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왜 그러셨어요
야 하고 고함도 치시구 활기찬 모습 보여 드리지요
박효찬님의 댓글
박효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골 작은 마을에서 서울로 유학나와 잘 된 동창들 틈에
왠지 작아지는 내모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