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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 스쳐가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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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정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163회 작성일 2007-12-06 23:24

본문

세상사 스쳐가는 바람 / 장정란



먼산 산등선 넘어
진달래 꽃은 만발 하였건만


채울수 없는 이 마음
쓸쓸 하기만 하는구나


어찌하여 고뇌의 길을
선택하고 살아야하는지


선택의길 조차
발해 지는 한장의 사진 처럼


그렇게
이 마음은 퇴색해 가고 있구나


삶은
아름다운 꿈이라 생각하고 지나온 날들


힘겹게 굴러가는 마차 바퀴 처럼
덜커덩 거리며 굴러 가는구나


얼마나
이길을 더 걸어가야 하는 것일까


뿌옇게 변해 버린 하늘
변해가는 세월이 무상 하기만 하구나


흘러 가는 구름과 벗되어
내긴 여정을 함께 하나니


고뇌도 아니요 기쁨도 아니니
세상사 스쳐가는 바람 이더라







추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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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세상을  상당히  달관하신 시상입니다.
그러나  채념하기엔  아직  길이  멀지요.
오늘이 언제나  돌아오듯
내일은 언제나  마음에 있으니까요.

아름다운  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장정란 시인님,

법문 박태원님의 댓글

법문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세상사 스쳐가는 바람이어라
고뇌도 기쁨도 영원하지 않은데
삐걱거리며 가는 길일랑
그림자 같은 이 마음과 함께 하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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