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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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367회 작성일 2005-09-15 14:37본문
하늘 잡기詩:김영태 하늘을 향하여 발끝을 세우면 눈앞의 하늘은 닿을 듯 한없이 멀어 하늘에 닿지는 못하고 머리에 이고 있을 뿐 하찮은 바람에 조롱당하여 야위어진 몸이 땅으로 곤두박질친다 땅위에서 모로 누워보는 하늘은 더욱 푸르고 발끝 세우면 멀어지던 하늘이 땅에 누워서는 닿을 듯 가까워져 갈망의 손짓을 휘두르면 그만큼 물러나 내려보는 하늘 야윈 몸에 몹쓸 욕망만 가득하여 이고 있는 하늘마저 버거운 나의 오늘이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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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매일 하늘 잡기 합니다. 김영태 시인님과 똑 같은 마음 일 뿐입니다. 시어의 절제가[탁~~시맛이 이것이구나!] 하고 느낍니다.
고은영님의 댓글
고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매일 하늘을 잡고 싶으신가요?
비상하고파 못견디는 몸짓~
추석에는 행복한 소득이 있으시길
김영태님의 댓글
김영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두분 시인님 풍성한 한가위 맞으십시요
김유택님의 댓글
김유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영태 시인님의 글에는 깊이가 있어 좋습니다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건강하시지요 좋은 작품 늘 감사 드립니다
양남하님의 댓글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야윈 몸에 몹쓸 욕망만 가득하여
이고 있는 하늘마저 버거운 나의 오늘이어라"에 오래 머물다 갑니다.
풍성한 한가위 맞으시고
가족 친지와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김영태님의 댓글
김영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두분 시인님 즐거운 한가위 맞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