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나의 길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865회 작성일 2007-12-29 10:47본문
단 하나의 길
글/장찬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특권을 누려도
좋을지 모르겠어요
멋진 외모와 세련된 말투로
당신을 즐겁게 해줄 수 없는데
돈과 명예가 있어
꾸며줄 수 없는데
당신을 위해서라면
내 모든걸 내던질 수 있지만
지금 내가 해 줄 수 있는 건 고작
당신에게 방해되지 않도록
비켜서 주는 일 뿐이예요
사랑받지 못한 것 보다 더 괴로운 일은
나의 사랑과 당신의 불편과의
마찰입니다
나의 부족함이 원망스럽지만
나의 사랑을 막지말아요
불쾌하게 여기지 말아요
당신보다 나의 행복을 우선하는 한 가지는
당신을 사랑하는 일입니다
그것만이 내 인생의 단 하나의 길입니다
추천3
댓글목록
장찬규님의 댓글
장찬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시는 저의 시집 <휘파람>에 실린 "사랑하는 당신에게"를 제목과
내용의 일부를 수정하여 올린 것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빕니다.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은 언제나 오래참고
사랑은 언제나 온유하며
사랑은 시기하지 않으며 .. ....이런 노래가사가 ....
진실한 사랑이라면 그 불편함도 포용할수 있을것같네요
정찬규 시인님께서두 즐거운 연말 보내시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당신보다 >나의 행복을 우선하는 한 가지는
<< 당신을 사랑하는 일입니다>> ....... 올으신 말씀입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하는 일에 올-인 하실수 있는
시인님의 삶이
바로 축복의 삶입니다. ㅎㅎ
늘, 즐겁고 행복하신 나날이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