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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마지막 날에...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1,324회 작성일 2007-12-31 18:44

본문


미소띤 모습으로 널 보내며
                                  김 화순

잡을 수 없는 시간이자 세월이기에
내 인생의 행로를 365일이란 숫자속에
나의 흔적들이 풍성할때도 있었고, 휭하니 바람이 스쳐
지나갈 수 있을만큼  빈여백도 있는 그런 날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난 ~ 널 해마다
처음처럼 늘 설레임으로 부푼 희망을 안고 너와 함께
첫발을 내딛었지.

1년 365일 수많은 날들을 살아가면서
때론 이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으로
때론 이세상에서 제일 불행한 사람으로
때론 삶의 의미를 부여하면서 진함 감동으로
삶의 보람을 느끼기도 하면서
희로애락(喜怒哀樂)으로  난 늘 너와 함께 했었지.

삼육오라는 숫자의  끝자락에  서있는 지금
좀더  노력하고 최선을 다할껄
좀더  이해하고 참을껄
좀더  배려하고 양보할껄
좀더  배움에 있어 속도를 늦추지 말껄........
이렇게  좀더라는 단어가 지금 내 머리속에서  미련으로
남아 가슴한켠에서 폭팔하지 못하고 뒤엉켜 아우성이다.

하지만
난 널 보내야만 새롭게 단장한 새로운 365일이란 보너스를
설레이는 마음으로 맞이할 수 있기에  다소 아쉬움이 남지만
너와 잡을 손을 아무 미련없이  미소띤 모습으로 너를  배웅하련다


365일이란 숫자속에
미소짓게하는 나의 삶들만이  고운 흔적으로 남아 소중한 추억이
되어  먼훗날 희미해진 기억을 떠올리며 빛바랜 아름다운 추억의
한 페이를  장식해줄거라  아니 적어도 가슴한켠에 고이 남을 영화
한편정도는  남아 줄거라 생각을 해본다.


잡을 수 없는 시간이기에 
보내야만 하기에
어쩔 수 없기에 
난 웃으면서 보내고 새롭게 맞이할 새로운날들을
보너스라 생각하며 내삶의 질을 향상시켜 보람이란 열매를
풍성하게  수확할 수 있도록 늘 배우는 자세로 내 자신과
새끼 손가락걸고  약속이란걸 해본다.

 2007년 12월의 끝자락에서----

2007년 365번째 마지막 문이 서서히 닫히고 있습니다.
차분한 마음으로 뜻깊은 좋은시간 보내시길 바라면서
 올 한해 시사문단 문우님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2008년에는
좋은일만~웃는일만~즐건일만~행운가득 하시구여~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추천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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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좀더  노력하고 최선을 다할껄>
좀더  이해하고 참을껄
좀더  배려하고 양보할껄
좀더  배움에 있어 속도를 늦추지 말껄....... ㅎㅎ 마음대로 잘 안되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묵은 한 해를 보내시는 미소 띤 시인님의 고운 마음씨가 훈훈합니다.
축복 가득한 한 해 맞으시고, 건강하시며, 건필하십시오.
고운 소망 이루시는 무자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항상 옆에 같이 있어서 참 든든했답니다.
같이 시간을 보낸만큼
둘의 의미는 달라지겠지요
08년에는 더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길
바라며, 약속드리면서 뵐 때까지 안녕^*^

방정민님의 댓글

방정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덕담으로 항상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란다고 말은 하는데...솔직히 선생님의 글처럼 한 해동안
좋은 일만 있으면 그것도 재미없고 인생의 맛을 못느끼는 일이 아닐까요?
문제는 그 모든 일을 자기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제 가슴으로 녹이는 가에 달려있는 것이겠죠.. ^^
어쨋든 올 한 해 행복한 일 많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

박정해님의 댓글

박정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행복한 새해 맞으시고 건강하세요
고운 글 감사히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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