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팔월 한가위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1건 조회 1,452회 작성일 2005-09-15 18:42

본문

팔월 한가위

시/김춘희


무르익은 햅쌀로
일곱 색깔 무지개
곱게 수놓아
풍성하게 한 시루
김이 모락모락

고명으로 팥을 넣고
솔향기 솔솔
초생 달, 반달 곱게 빗어
한 소쿠리
선반위에 걸치고

멀리 멀리 퍼져가는
지단, 명태 부침에
아이들 몰려와
한 귀퉁이 꿀꺽

마을 어귀에는
출세한 아들 자가용 소리
서울로 간 딸의 귀향 소리
온 동네 시클 벅적

마당에는 멍석 깔고
윷놀이에 함성 소리
남녀노소 다 모여
엉덩이 춤 들썩 들썩.


2005.9.15 忍堂之印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고은영님의 댓글

고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가위가 무르익어도
길 잃은 자들이
갈 곳은 어디???
정겹게 영상이 스치는 순간
내 존재성에 심각한 오류가 생겼습니다.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손근호 선생님께서도 추석 즐겁게 잘 보내시고, 송편이랑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와요.
저는 완도 시댁으로 추석 지내로 길 떠납니다. 
 
고은영 시인님  뵙지는 않았지만 웬지 뵙고 싶어
서울 가면 꼭 한번 겔러리에 가보고 싶습니다. 그림과 음악과 시와 너무나 멋있군요.

김유택님의 댓글

김유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시인님!
안녕하시지요 너무 늦게 인사 드립니다
한가위라 그런지 날씨도 쾌청하고 기분좋은 밤입니다 시인님의 글이 더해지니
하늘의 달이 벌써 보름달이 찬것 같습니다

임혜원님의 댓글

no_profile 임혜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춘희시인님,,
넉넉한 미소의 원동력이 어디에 있었나 했더니 ㅎㅎ
완도 시댁에가서 즐거운 한때 맞으시고 가기전에 한번 얼굴 뵈고 가세요~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여러 시인님들께서도 건강조심하시고 추석즐겁게 보내시고
다녀와서 뵙겠습니다.
덕분에 시댁 가는 길이 한결 즐거울것 같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28건 3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1348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0 2005-09-11 0
21347
집으로 가는 길 댓글+ 3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1 2005-09-12 0
21346 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3 2005-09-12 0
21345
당신의 바다에 댓글+ 6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418 2005-09-12 0
21344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9 2005-09-12 0
21343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4 2005-09-12 0
21342
환 청 댓글+ 5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4 2005-09-13 0
21341
벌초 댓글+ 6
박태원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312 2005-09-13 0
21340 정해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9 2005-09-13 0
21339 김태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8 2005-09-13 0
21338
운동회날 댓글+ 5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6 2005-09-13 0
21337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7 2005-09-13 0
21336
소녀의 일생 댓글+ 13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672 2005-09-13 0
21335
꿈이 보입니다 댓글+ 4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4 2005-09-14 0
21334
버릇 댓글+ 1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2 2005-09-14 0
21333 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6 2005-09-14 0
21332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1 2005-09-14 0
21331
인연의 마당 댓글+ 3
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6 2005-09-14 0
21330 김유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9 2005-09-14 0
21329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1 2005-09-15 0
21328
그 사내 댓글+ 4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9 2005-09-15 0
21327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7 2005-09-15 0
21326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3 2005-09-15 0
2132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2005-09-15 0
21324
망해사의 정취 댓글+ 1
no_profile 신동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2 2005-09-15 0
21323
하늘 잡기 댓글+ 6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7 2005-09-15 0
21322 김찬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6 2005-09-15 0
21321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6 2005-09-15 0
열람중
팔월 한가위 댓글+ 11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3 2005-09-15 0
21319
그리운 사람아 댓글+ 9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1 2005-09-15 0
21318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7 2005-09-16 0
21317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6 2005-09-16 0
21316 no_profile 전혜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4 2005-09-16 0
21315
내 안의 이데아 댓글+ 1
방정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9 2005-09-16 0
21314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6 2005-09-16 0
21313 황 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7 2005-09-16 0
21312 박민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2 2005-09-16 0
21311
산책길에 댓글+ 5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2 2005-09-16 0
21310
지금은 한밤중 댓글+ 5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5 2005-09-17 0
21309
가을 댓글+ 2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8 2005-09-17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