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사람, 꽃 핀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997회 작성일 2008-01-23 13:54

본문

사람, 꽃 핀다


                      이 월란



얼기설기 쌓은 담마다
해종일 바람 불어 
홀씨같은 情
해설피 아직 멀어도
부등켜 안고 있어도
온몸이 시린 너와 나
헤프게 쓰다듬어도
허공만 첨벙이는 자맥질
허공에서도 헤엄을 쳐야 해
땅에 코를 박을 때마다
허기진 땅은 꽃을 피워
해아래
눈부신 자해마다
사람, 꽃 핀다
애면글면 지천으로
사람꽃 핀다
       
                  2008-01-22
 

* 해설피 : 해가 기울 무렵, 해질머리

추천9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윤시명님의 댓글

no_profile 윤시명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님도 꽃이고 나도 꽃이고 우리 모두 아름다운 꽃으로 끝없이 피어나볼까요^^
누가 꽃술을 담가먹든지 누가 꽃떡을 해먹든지 아니면 창가의 꽃병에 꽂혀 장식이 되든지....ㅎ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뭐니뭐니 해도 사람냄새, 사람의 정이 최고 입니다.
꽃중의 꽃 또한 사람꽃(人花)가 아닐런지요?
시인님 안녕하시죠?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군요. 사람도 식물의 유전자가 남기듯
동물의 유전자를 이어 갑니다. 꽃씨를 사랑으로 안겨
10개월 후이면 귀여운 탄생의 열매를 조물주는 주시네요.
멋있는 비유의 고운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추운 겨울 감기에 조심하십시오.

정유성님의 댓글

정유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보다 아름다운 것이 사람이라는 노래 가사가 떠오릅니다.
사람이 인상을 쓸 때는 쓰레기보다 못생겨 보이지만
사람이 해맑게 웃을 때는 정말 꽃보다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많이 웃으려구요, 내 조금한 땅(얼굴)에 꽃 많이 피우려구요.
아름다운 글 즐감하고 갑니다.^^*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얼기 설기 소중한 인연의 고리에도
미소 머금은 향기 가득한 사람의 꽃도 함께 피워봅니다.
잘 지내시죠?  오늘도 좋은하루 행복하세요*^^*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31건 503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351 우영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0 2007-04-11 9
1350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1 2007-05-08 9
1349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4 2007-05-18 9
1348
그녀는 예뻤다 댓글+ 12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4 2007-07-07 9
1347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3 2007-07-13 9
1346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5 2007-07-14 9
1345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8 2007-07-16 9
1344
生의 가녘 댓글+ 7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2 2007-10-01 9
1343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6 2007-10-22 9
1342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7 2007-10-31 9
1341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6 2007-10-31 9
1340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8 2007-10-31 9
1339
거울속의 나 댓글+ 8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9 2007-11-01 9
1338 이미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6 2007-11-01 9
1337
가을 스케치 댓글+ 9
박종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7 2007-11-01 9
1336
나의 집 댓글+ 8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 2007-11-01 9
1335
우리의 둥지 댓글+ 7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7 2007-11-02 9
1334
가을에는 댓글+ 6
이미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1 2007-11-02 9
1333
*늦바람* 댓글+ 9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0 2007-11-04 9
1332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7 2007-11-05 9
1331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7 2007-11-05 9
1330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3 2007-11-06 9
1329
다이어트 댓글+ 9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7 2007-11-07 9
1328
국화차 댓글+ 7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2 2007-11-08 9
1327
행복은 댓글+ 8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0 2007-11-08 9
1326
Suppose If I were 댓글+ 13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2 2007-11-09 9
1325
MISS 梁과 MISS 秋 댓글+ 8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0 2007-11-10 9
1324 김성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4 2007-11-15 9
132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88 2007-11-17 9
1322 신의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1 2007-11-19 9
1321
가을 湖 水 댓글+ 9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6 2007-11-21 9
1320
* 눈꽃 축제 * 댓글+ 9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0 2007-11-21 9
1319 no_profile 김철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0 2007-11-22 9
1318
불효자 댓글+ 8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8 2007-12-04 9
1317
설원 댓글+ 8
김순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0 2007-12-06 9
1316
남편 댓글+ 8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4 2007-12-19 9
1315
댓글+ 10
박정해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047 2007-12-31 9
1314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6 2007-12-31 9
1313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2 2008-01-04 9
1312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6 2008-01-08 9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