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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처녀 내게 오시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361회 작성일 2008-01-27 07:45

본문


  봄 처녀 내게 오네

淸 岩 琴 東 建

여보세요
여보세요
저 좀 봐주세요
북풍한설 귓전을 울리는
은밀한 목소리
드릴 듯 말 듯
귀 쫑긋 헤집고 쳐다보아도
보이지 않는 묘령의 목소리
엄동설한의 외침은 사연이 있을 터
뒤돌아선 그곳 나를 바라보는
처녀의 고운 자태
기쁨보다 애처로움이 머리끝을 세운 울부짖음
무엇이 그녀를 세상 밖으로 내 밀쳤는지
무엇이 그리도 세상이 궁금하였는지
하얀 꽃망울 터트리고 말았는가
무심코 지나던 길이였건만
환한 웃음으로 나를 부르는 고귀함에
움 추렸던 어깨 활짝 펴
봄 처녀 너를 맞으련다

*기온이 따뜻한 관계로 매화 꽃이 피었네요

2008년 1월 26일 作
 

 
추천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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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얀 꽃망울 터트린 매화
환한 웃음으로
금동건시인님을 맞이하려
꽃망울 터트렸겠네요.
그 시간 전부터, 오랜 기다림속에서~~~

이정희님의 댓글

이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동건 시인님 반갑습니다
건강히 잘 지내시지요 ?

하얀 꽃망울 터트리며
하얀 백색의 설경으로 옷을입고
살며시 고개들어 푸르름이 오는듯 합니다

언제나 건강 하시고
건필 하시길 바랍니다

윤시명님의 댓글

no_profile 윤시명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보세요 여보세요 나는 매화입니다. 그리움이 있어서 피어난 매화입니다.^^ 이상 기온에 꽃들이 철도 모르고 핀다고 하네요.
하지만 매화가 반갑게느껴집니다.ㅎ

박정해님의 댓글

박정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이곳 수리산자락은 아직 흰눈에 잠들어 있는데
봄처녀가 손짓을 하나요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빈여백에 가장 먼저 봄소식을 가지고 오신 금동건 시인님...
봄처녀의 미소를 보셨으니 남은 겨울도 문제 없으시겠네요. 힘찬 한 주 시작하세요 시인님..

김양희님의 댓글

김양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시인님..

냇가뚝위로 아스라이 피어나던 아지랭이 모습이 눈에 아른거립니다.
고운글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정유성님의 댓글

정유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처녀 저에게로 보내주신면 안될까요.^^*


- 꽃샘추위 -


하늘은 이미 봄처녀를 보냈건만
처녀는 온데간데 없고
칼바람 속을 이리저리 헤매이는
하얀 꽃송이들만...

봄처녀에게 꺾어줄
내 마음의 분홍빛

바람아 바람아
뒤돌아 안고 있는 그녀를
내일은 꼭 놓아주어라


07. 3/5 달의날

올해는 꼭 장가가고 싶습니다.

건안하십시요. 시인님^^*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매화 소식에
벌써  마음은  설레입니다.
봄이라니요...
금 시인님,  감사합니다.
또  한차레  역사가  쓰여질  모양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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