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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崇禮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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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성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1,076회 작성일 2008-02-12 11:19

본문

숭례문(崇禮門)

                      김성재


역사를 받쳐온
육백년 기둥이여
대한의 얼이
우주로 통하던 문이여

어찌 하란 말인가
이제 어느 문이 있어
얼굴을 내밀고
발걸음을 내디디란 말인가

예(禮)가 이기심에 흐느적거리고
인륜이 자라지 않는 척박한 땅에
그대인들 어찌
견딜 수 있었으랴만

돌아오라
숭례(崇禮), 그대여 돌아오라
하늘의 근엄함을
가슴마다에 깨우쳐다오

추천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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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숭례문(崇禮門)
잘 감상하였습니다.
저도 "남대문"을 오늘 썼습니다.
후일 올리겠습니다. 지금 막 여기의 뉴스에 의하면
69세의 사내가 방화를 했다랍니다. 원인은 즉 자기의 토지의
매매 건에 당국이 말을 들어주지 않아서 불 질렀다 합니다. 이전에도
유명 건축물에 불을 질러 징역도 살았다 전하여 오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양의 인파로 붐비던 곳
도성의 불빛을 모아 세월을 지켜온 국새
비틀린 개인의 분노의 화염 속에
재가 되었구나
1000년은 버티었을 600년의 얼이
재가 되었구나
비뚤어진 이기심, 채우지 못한 욕심
한 사람의 어긋맞은 분노의 결과로
나라의 보물이 당한 화변 !!

참으로 작은 인간 안에 쌓이는 분노의 폭발력이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타깝습니다
명세기 우리의 보물1호가 사라진 지금
우리는 우리의 문화 유산을 아끼고 사랑한다고 세계인에 말씀드릴수 있을까요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흥인(興仁), 돈의(敦義). 숭례(崇禮), 홍지(弘智)
남은 것은 무엇이며, 잃어버린 것은 무엇이며,
되 찾을 수 있는 것은 그 무엇일까요.
사대문 안을 지나다니는 저로서는
그저 부끄러움만이 앞설 따름입니다. ㅠ.ㅠ

고윤석님의 댓글

고윤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삐뚤어진 이기심 하나에 우리의 얼을 빼았겼네요..
참 분통한 일입니다...우리나라의 자존심이 개인 때문에
거꾸로 엎어 졌어요..국민의 아픔도 큽니다..
시인님 미국에서 고국의 소식을 듣고 가슴 아팠으리라 생각합니다..
고국 더욱 사랑해 주세요..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견디고 싶지 않은 서울의
거리속에서
잠시 휴식하고 싶었던 숭례문
깨끗해진 공간이 되면
다시 찾아오리라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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